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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진단]2007대선 Line-Up!

 

 

 

2007.12.14.금요일

 

 

 

한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덕목은 무엇일까? 능력? 재력? 외모? 영어? 성격? 이 모든 것 하나하나가 중요한 것은 맞다. 그러나 진정으로 입신 양명하야 그 이름을 만천하에 떨치고 싶다면, 혹은 모진 풍파가 불어닥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버텨내는 막강한 방탄력을 자랑하고 싶다면, 바로 줄! 줄을 잘타야만 한다.

 

그러나, 이 줄타기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금 동앗줄인줄만 알고 덥석 잡아버린 줄이, 알고보니 썩은 동앗줄 이었다던지, 구명줄인줄 알고 붙잡았더니, 100만볼트짜리 전깃줄이었다는 등의 일들은 우리 일상에서 언제나 비일비재하다. 일찌기 줄타기 하나로 세상을 호령하던 왕의 남자 종필옹과 같은 혜안이 없는 우리들로서는 어떤 줄을 잡아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선. 복잡하게 엃히고 설켜서 도무지 이게 줄인지 그물인지도 알기 어려운, 이번 대선은 우리 같은 평민들에게는 더욱 쥐약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본 기자와 이디엇 김이 정리했다. 아직 어떤 줄을 타야 하나 고심하고 있는 이들은, 자신이 타야할 줄이 어떤 줄인지를 유심히 살펴, 행여 엄한 줄에 널부러지는 일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메시아 라인 : 휴거가 다가오고 있다!

 

 

허경영 : 메시아 자격증 1급,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메시아계의 꽃미남.

 

부시 : 취임식때 유일하게 허총재님을 초대함.
몽고대통령 : 허총재님 당선시 3개월 내에 한국과 통일예정.
심마니 : 산삼뉴딜정책으로 왠지는 모르지만 수혜를 입을지도 모름.
신혼부부 : 결혼하면 일 인당 5천만원, 1억원씩 지급받음.
딴지일보 : 허총재님 취임시 임직원들에게 건국훈장 수여예정.

 

-삼성 :  허총재님이 고 이병철회장의 양아들 시절, IQ430의 천재적인 지능으로 일궈놓은  세계적인 기업.

 

중앙일보 : 삼성 사보.
매일경제 : 이하 동문. 세기의 명문 한국적 탈레반들에 대한 성토를 작성.
한국경제 : 얘도 동문.
이외 다수 찌라시 : 마찬가지.

 

-안티 삼성 : 감히 삼성에게 대드는 중. 대선 후 피의 숙청예정.

 

한겨레, 한겨레21 : 골수 좌파 빨갱이 매체. 구 소련의 프라우다와 동일한 수준.
민노당 :  말이 필요없는 수구좌빨정당.
3M : 접착력이 너무 강력한 포스트잇을 만듦으로서, 삼성을 곤경에 빠트림.
(김)용철배 : 대인배의 다른 표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 : 하느님 빽을 믿고 있음. ※주의 하나님 아님.
태안반도 주민 : 삼성의 중유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감히 분노하는 중.

 

김길수 : 불심으로 대동단결. 메시아를 몰라본 우매한 검찰에 의해 구속수감.

 

햏자 : 햏심으로 대동단결.
부처님 : 부처님의 힘으로 100%당선.
지율스님 :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후계자로 지목당함.

 

이명박 : 삽 하나로 한국경제를 구원할 비즈니스의 달인1人.

 

-금강산도 식후경 : 대변인 3종셋트. 4만9천800원. 무이자3개월. 지금 전화하세요!

 

식사준표 : 식사했어요?
양념승덕 : 비즈니스의 달인끼리는...
프로경원 : 투철한 직업의식.

 

-토사구팽라인 : 대선 끝나고 봅시다.

 

박근혜 : 오빠, 문자씹어서 미안...
김경준 : 한나라당 공식 인증 비즈니스의 달인2人.
김유찬 : 책까지 냈으나, 어느샌가 버로우.

 

-옛사랑라인 : 비디오 존재 여부에 관심 증폭.

 

에리카김 : 왜 오빠는 나에게만 밥을 사주었나.

 

-밥줄라인 : 사람이고, 개고, 밥그릇은 중요합니다.

 

SBS : 무한도전에 뒤진 버라이어티 시청률 만회를 위해, 8시뉴스로 승부수를 던짐.
조선일보 : 전통과 연륜의 비즈니스의 달인 3人.
동아일보 : 따라쟁이.
검찰 :  뼈를 깍는 삼성 수사의 여파를 만회하기 위해, BBK사골국 원샷.
기독교계 : 대한민국이 선진국 되려면 예수모셔야..그리고 소득세는 안 됨.
정몽준 : 4강 신화!
한국노총 : 얘들 좀 정신줄 놓은 듯..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원래부터 어용노조.
각종 전문직 협회 : 전문가 교육을 받은 고소득 집단. 니들은 그냥 그러려니.
사교육업자 : 교육계의 대운하! 자사고 300개!

 

-예능계라인 : 원래 줄로 먹고삼.

 

예체능계 : 그러려니...
연예계 : 이덕화 "각하 힘내십쇼!", 백일섭 "뒈지게 맞아야.."

 

-한반도 대 운하 라인 : 대선으로 인생역전!

 

건설회사 : 땅 파먹고 사는 애들.
부동산업자 : 땅 팔아먹고 사는 애들.
강남아줌마 : 땅 사고 팔아, 재테크하는 애들.
토목과 학생 : 땅파는 일에 한 자리 할 애들.
88만원 세대 : 삽들고 땅파서 연명할 애들.

 

-논리야놀자라인 : 기초논술지도요망.

 

이영민 : 그래서 취직은 되는 건가요?
소박사 : 한미FTA때문에 힘들어서, 이명박을 지지한다.

 

-십일조 라인 : 십일조란? 수입의 10분의 1을 교회에 내는 행위.

 

300억 : 그러니까 십일조...

 

-봉헌라인 : 천국행이 약속되었으므로, 막 살아도 되는 이들.

 

서울시민 : 이미 봉헌당했음.
대한민국 : 곧 봉헌예정.
북한 :  통일되면 봉헌예정.

 

-평정라인 : 이미 평정된 세력들.

 

네이버 : 삼성꺼임.

 

-무간도 라인 : 조직에 대한 충정, 엇갈리는 운명,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적이 아니다.

 

진대제 : 삼성에 의해 청와대와 범여권에 꽂혀있다가, 최근에는 이명박에 꽂혀지게 됨. 음모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외롭게 서 있는 사나이.

 

-도플갱어라인 : 설명 無

 

-외계로부터의 라인 : 우리존재 파이팅!

 

라엘리안 무브먼트 : 이명박은 사실 외계인이다!

 

-일루미나티 : 이 모든 일의 계획자이자, 배후의 실세.

 

 

 

Out of 안중 라인 : 아무도 찾지 않는 이름모를 언덕에 잡초들.

 

http://old.ddanzi.com/images/articles/228/20071214164452.jpg

 


범야권라인 : 대립을 해도, 협조를 해도, 존재감 제로.

 

원희룡 : 그러세요...
고진화 : 네..
전여옥 : 응?

 

범여권라인 : 형이 말야, 왕년에 말야...

 

김근태 : 느림과 결단의 미학.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손학규 : 앗! 쿰이었구나.
문국현 : 난 살아있어! 살아있다구!

 

-철창행라인 : 안양교도소 독방예약조.

 

정봉주 : BBK 조사단장님.
김현희 : 8만원짜리 시계로 1억 크리.
박영선 : "절 똑바로 못쳐다 보겠죠?"

 

망령라인 : 언데드 - 좀비, 뱀파이어, 스켈레톤 등 이미 죽었으나, 죽지 않음. 처치하려면 턴 언데드 필요.

 

-발기가능라인 : 비아그라만 있으면, 산 사람 못지 않음.

 

박정희 : 영원한 옵빠. 세계 독재자연맹 회원.
전두환 : 29만원으로 노후대비하기 저자. 세계 학살자연맹 회원.

 

-발기불능라인 : 내가 고자라니!

 

김영삼 : 인간부터 돼야...
김대중 : 에...

 

-줄타기의 달인 김종필 : 당신이 타면, 빨랫줄도 8차선 도로가 됩니다.

 

안습라인 : 안구에 쓰나미가 927헥토파스칼.

 

중앙선관위 : 공무원 됐다고 엄마가 좋아하셨는데...
추미애 : 이제 호텔할인권도 못 받음.

 

-듣보잡라인 : 듣도 보도 못한 잡...

 

전관 : ...?
금민 : 지지율 4.3%인 권영길후보의 대항마.
이수성 : 유세중단, 정동영을 지지했던 것 같지만, 그런건 아무 상관 없어!
정관모 : 유세중단,  나도 이회창후보를 지지했던 것도 같지만 그런건 아무 상관 없어!

 

-놈현라인 :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 : 나도 노벨평화상!
김정일 : 나도 공동수상!

 

-노빠라인 : 과거에는 노무현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았으나, 현재는 없음.

 

서프라이즈 : 온갖 명문들의 보고.
유시민 : 시민이 와쪄요. 뿌우~ㅅ

 

-줄기세포줄 : 근데 포토샵은 정품쓰나염?

 

황우석 : 컴퓨터그래픽스활용 자격증 소지.

 

-디워라인 : 난 이 영화로 세계시장을 낚고싶다.

 

심형래 : 박수친 사람들, 박수 안친 인간들.
김동렬 : 전쟁이 시작되었다! 충무로를 타격하라!

 

떡밥라인, 대선중독라인

 

 

※떡밥라인 :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나는 한 번의 클릭질을 하겠다.

 

정론직필라인 : 하늘이 두 쪽나도 바른말만 하는 바른말리안.

 

DC인사이드 : 2ch와 더불어 우주 최고 규모의 떡밥 생산 공장.
시사in : 우리는 자유하다, 고로 우리는 떡밥만 먹겠다.
일요신문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떡밥계의 레젼드.
손석희 : 네 말씀 잘들었구요, 다음 떡밥.
네이버 댓글 : 네이버는 평정되도, 댓글은 건재.

 

루저컬쳐라인 : "저 뒤에 계신 분은 저희 어머니가 아닙니다. 하지만 꼭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권영길 : 저한테 투표하지 마세요.
심상정 : 언니, 아깝...
노회찬 : 불판은 쉬었고, 신장개업은 지루했다. 그래서 나는 바람이 되었다.

 

-백악기라인 : 21세기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깜빡 잊게 만드는 라인.

 

자주파 : 코리아연방공화국!
다함께 : 우리의 투쟁도구는 칼라프린터!

 

데우스 엑스 마키나 라인 : 전 국민의 교양수준 격상.

 

진중권 : 불판은 준비됐다. 악플만 달아다오.

 

 

 

※대선중독라인 : 한 번 만 먹어보면 잊을 수 없는 그 맛!

 

이인제 : 당적변경 10관왕에 빛나는 정치계의 그랜드 슬래머.

 

이회창 : 볼이 잘 빨개져서 별명은 피카츄.

 

재향군인회 : 부업.
뉴라이트 : 어디서 새로우면 되나요?
박사모 : 누님과 우리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끈이 있어요.
심대평 : 누구....?

 

-BL(Boys Love)라인 : 회창이 때문에, 이렇게 되어버렸어...

 

조갑제 : 일편단심 민들레, 한때 왕의 총애를 받는 후궁 이었으나, 지금은 회창이만의 사랑.♥
조순형 : 츤데레. 너..너를 지지하는 건 아니야!

 

-로미오&줄리엣 라인 : 사랑과 가문사이의 갈등.
김혁규 : 창문을 열어다오.

 

 

 

독립라인 : 대선? 그게 먼가여? 먹는 거임?

 

 

셀레브레이트 라인 : 온 국민의 실질적 관심대상.

 

-무한도전라인 : 대선이고, 뭐고 그냥 가는 거야~!

 

MBC : 사장님도, 이사님도, 누가 되든 상관없이 무한! 도전~~~
유재석 : 아나운서 여친. 부러우면 지는 거다.
박명수 : 거성 2인자.
정준하 : 식신준하, 영업준하, 탈세준하.
정형돈 : 웃기는 것만 빼면, 뭐든지 잘하는 코미디언.
노홍철 : 퀵 마우스와, 마법의 구두.
하하 : 자기 보다 키 큰 여친있음.  부러우면 지는거다. 그러나 군대 크리.

 

포스트모던라인 : 근대 넘어의 세계에 대한 탐구.

 

-자크 데리다 : 프랑스의 철학자. E.후설의 현상학(現象學)을 배운 후, 구조주의의 방법을 철학에 도입하였다. 언어의 기호체계(記號體系)가 자의적인 것이라는 인식에서 언어 위에 조립된 논리학을 재검토하였다. 특히 서기언어(書記言語) 에크리튀르가 수행하는 역할을 중시하였다.

 

-미셸 푸코 : 프랑스의 철학자. 정신의학에 흥미를 가지고 연구했다. 무의식적인 심적 구조와 사회구조, 그리고 언어구조가 일체를 결정한다고 했다. 주체로서의 인간이라든가, 자아라고 하는 관념은 허망이라고 하는 반인간주의적(反人間主義的) 사상을 전개하였다.

 

-질 들뢰즈 : 프랑스의 철학자. 교수로 철학 ·문학 ·과학을 강의하고, 퇴임한 후에는 줄곧 좌파를 옹호하며 집필과 방송활동을 했다. 구조주의 등 1960년대의 서구 근대이성의 재검토라는 사조 속에서, 서구의 2대 지적 전통인 경험론 ·관념론이라는 사고의 기초형태를 비판적으로 해명했다.

 

-자크 라캉 : 프랑스의 철학자 ·정신분석학자. 언어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분석하는 이론을 정립하여 ‘프로이트의 계승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 from naver 백과사전)

 

-포스트모던적 현전 라인 :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고, 재현할 수 없으며, 형언 할 수 없는 것의 현전. 데리다의 유령, 라캉의 리얼, 지젝의 홀, 리오타르의 숭고...

 

정동영 : "이것은 대선후보가 아니다."

 

 

 

떡밥계의 뮤즈 이디엇 김
쿠바 망명 추진위원장 쿠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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