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맛스타드림 추천0 비추천0




[스포츠강좌]부상과의 전쟁(하)


 


2007.12.28.금요일



이번에는 국소부위를 중심으로 한 부상을 알아 보자. 


상편과 달리 좀 복잡할 수 있다. 최대한 많은 지식을 공유하려고 하는 의도이니 조금은 나열식으로 너저분 하더라도 필자의 주된 핵심을 파악 하시고 잘 따라 와 주길 바란다.  우선 상편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골반을 중심으로 한 전체적인 균형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소 부위를 치료 하더라도 계속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부상을 치료할 때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그 중 경락, 경혈을 이용한 방법, 트리거 포인트 요법, 그리고 근막 구조 이해를 통한 방법 등을 많이 이용하는 데 이것들의 공통되는 점이 있다. 하나 하나씩 살펴 보면서 그 해답을 알아 보도록 하자.


먼저 경락과 경혈.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라고 불리는 경락과, 그 경락 중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포인트인 경혈은 동양 의학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많이 응용 되어왔다. 사지 중에서도 서양에서 물리치료로 잘 알려진 스웨덴 스타일과, 일본 스타일은 주로 중국의 경락 학설을 토대로 정리된 것이다.



이러한 경락, 경혈처럼 우리 신체를 지나가는 에너지 선이 존재한다는 생각은, 다른 나라에서도 마사지 및 통증요법 등에서 비슷한 구조로 나타난다. 태국 마사지도 몸을 지나가는 십센이라는 에너지 선과 그 안에 존재하는 중요점을 중심으로 안마를 한다. 경락과 완전 일치 하진 않지만 상당부분 비슷한 점이 많다.


경락, 경혈 같은 경우 기의 흐름이니 저쩌니 하면서 추상적인 내용이 들어가다 보니 무조건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기가 실제 존재 하냐 그렇지 않냐의 논란은 이 기사의 의도를 뛰어 넘으니 넘어가자. 다만 필자는 그 존재 여부를 떠나 걍 실제로 사용해 봐서 효과만 본다면 무조건 적용 오케이다. 복싱에서 관자놀이에 정확이 맞으면 케이오 되는 것은 결국 경혈이 다른 신체 부위와는 확연히 다른 특수한 부위라는 것을 말해 주는 한 예이다.


트리거 포인트만 하더라도 그 나타나는 위치가 70~80% 정도는 경혈과 겹친다. (해서 서양 경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사용 혹은 잘못된 신체 작용으로 인해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점을 트리거 포인트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다른 근육 보다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젖산 등의 축적으로 통증을 유발한다, 대신 눈에 보이지 않는 경혈과 다르게 현미경으로 보면 띠 같은 것이 보인다.


재밌는 것은 트리거 포인트는, 꼭 아픈 곳 주위 말고 다른 곳에서도 이 통증이 나타 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팔꿈치기 아픈데 목 쪽 트리거 포인트에 통증이 있다든지 종아리 근육 이상인데 광대뼈에 통증이 오는 등이다.


근막 구조의 이해를 통한 방법도 이러한 특징이 있다.




각 신체 부위의 근육과 뼈로만 해부학적 시각을 가지면, 발과 머리가 연결되어 있는 이유를 알기 힘들다. 그러나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은 일정한 패턴을 지니면서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데, 이것의 패턴을 알면 가까이 있는 근육 뿐 아니라 멀리 떨어 져 있는 근육 사이에서 나타나는 상호 작용을 알 수 있다. (이것 또한 경락과 겹치는 부분들이 있다.) 그래서 종아리와 발을 잘 스트레칭 하면 그와 연관된 햄스트링, 둔근 뿐만 아니라 머리 뒤쪽 근육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밑에 태양예배자세에서도 한번 더 설명된다.




사실 일반인들은 이렇게 복잡한 것을 알 필요는 없다. 필자는 부상뿐 아니라 운동 처방을 위해 이 같은 기법을 응용하고 있다지만, 결국 이리 저리 분석해 봐도, 결과는 자연스런 움직임이 최고라는 원칙을 벗어 나지 못한다. 대신 이러한 것들을 알면 어떤 새로운 동작의 효과에 대해 가설을 세울 때는 유리한 점이 있다.


말 나온김에 필자가 좋은 운동을 선택하거나, 건강에 관련해서 결론을 내릴 때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알아 보자. 바로 겐또와 확인사살 이다. 똑똑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설과 검증으로 불리는 방법인데,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되면 좀더 명확한 겐또에 접근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확실한 운동 방법 및 건강법을 걸러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퇴계 선생이 했다는 건강법 중 하나인 고치법 (아랫니, 윗니 치아를 소리 내어 부딪히는 것)을 처음 읽게 될 때는, 그 자체 만으로는 효과를 반신 반의 할 수 있다. 그러나 트리거 포인트에서 이의 질병과 관련된 포인트가 턱쪽에 있는 점이라든지, 중국의 양생법에서 이의 건강은 이 자체의 치료 보다는 잇몸 마사지를 통한 잇몸 신경자극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을 알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렇게 다른 루트를 통해 알게 된 사실들을 잘 종합해 보면서 고치법의 효과에 대해 나름 훌륭한 가설을 내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것에 대한 검증은 스스로 했다. 필자는 이가 좋지 않아 어금니 땜빵 한 것이 4개나 되는데, 고치법 이후로 치과에 가본적이 없다. 칫솔질 이상으로 이 건강에는 좋은 방법이니, 이에 문제 있는 사람은 아침 저녁으로 100번씩 해 보도록하자. 또 사람의 이는 오장육부와 대응하는 반사 요법이 적용되니 더욱 권할 만 하다.


자 이제 처음에 제시한 질문, 즉 위의 방법들의 공통점을 알아보자. 중간에 설명 하면서 벌써 까발려 졌다만, 아픈 해당 부위에 직접 적용하는 것이 아닌, 전혀 상관없을 것만 같은 다른 부위를 자극함으로써 아픈 부위를 낫게 하는 바로 리모콘적 원거리 시스템 되겠다.



사람 몸은 조각 조각 부위별로 나눠 볼 수 없고, 하나의 유기체로서 여러 가지 시스템을 통해 신체 전반이 연결고리를 가진다. 그런 시스템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잘 적용하는지가, 의학뿐만 아니라, 운동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하다.


이러한 예가 나타나는 경우는 빈번하다. 척추만 하더라도 경추 1번이 아프면 요추 5번이 함께 아프다. 우리 몸은 대칭되는 원리가 적용 되어서, 위치상 대칭 되는 곳에 통증이 함께 생긴다. 즉 경추 1번과 요추 5번이 양쪽 끝에 있기 때문에 서로 대칭요법이 적용되고 마찬가지로 경추2번과 요추4번도 서로 대칭된다.  그래서 양쪽을 같이 치료 하거나, 만성일 경우 대칭되는 점 위주로 치료를 해주면 새로운 자극 땜에 더 잘 치료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도 알 수 있는 사실은, 결국 사람 몸은 연결이 되어 있어서 목이 아프면 이것이 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 일 수 있으나 프랙탈(Fractal) 구조의 원리를 응용해서도 이런 리모콘적 성격을 알아 볼 수 있다. 프랙탈 구조란 세부구조들이 끊임없이 전체 구조를 되풀이 하고 있는 형상을 말하는데, 눈 결정을 확대 했을 때 육각형 결정 구조들이 계속 되풀이 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해 할 수 있다.


인간의 신체가 전체적으로 프랙탈 구조를 띄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는 신체 중 일부가 몸 각각의 특정 부분에 반응한다는 반사 요법을 이 프랙탈 구조와 연관해서 이해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귀, 손, 발 등인데 이런 부위는 생긴 것도 몸과 비슷하고 동양학적으로도 몸 전체를 반영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여기만 잘 마사지 해도 전체 몸을 마사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이런 어려운 것들을 다 알아야 부상에서 벗어 날수 있단 말인가? 아니다. 이미 독자들께서 익히 아시다시피 그럴 것 같으면 아예 시작 하지도 않았다. 우리 같이 단순한 사람을 위한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


리모콘이 없으면 수동스위치를 그냥 돌리면 되듯이, 어렵게 생각 할 것 없이 그냥 아픈 부위를 직접 손으로 자극하는 것이다. 눌러주든, 비벼주든, 두드리든 그 부위에 신경을 써 주면서 보살펴 주면 된다. 아주 단순한 것 같지만, 필자의 고질병 중 하나인 엄지 발가락 밑뿌리 부분의 통증을 스스로 극복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이것의 중요성을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약 3년에 걸쳐 수많은 돈을 갈취해간 병이었는데, 정밀 검사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운동만 하면 엄지 발가락 밑뿌리 부분이 아프고 발 전체에 열이 나는 것이었다. 발 전문가가 따로 있을 정도로 복잡한 구조를 띠는 것이 발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아니나 다를 까 수많은 의사들이 그 원인파악도 제대로 못했었다.


그러던 고질병을 필자의 방법으로 고친 것이다. 해결책은 너무나 심플했다. 바로 발 마사지와 발목 돌리기 이 간단한 것을 몰라 그 몇 년을 고생한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당연한 것을 바보처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발이 아프면 당연히 발을 정성껏 만져 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몇 번 하다가 말거나 바로 병원으로 향한다.
초반에 병원에 가는 것은 괜찮다 만은, 계속 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통증 부위를 어루만져 주는 노력이 병행 되어야 좀더 빨리 그리고 근본적으로 낫게 할 수 있다.



 



인간은 아플 때 그 부위에 손이 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 먼 길을 걷다 다리가 아프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앉아 쉬면서 무릎 주위를 주먹으로 두드린다. 무릎 옆쪽 밑에는 족삼리라는 혈이 있는데, 여기를 두드리게 되면 다리의 피로도가 크게 감소한다. 누가 가르쳐 줘서 아는 게 아니라 손이 저절로 그쪽으로 가는 것이다. 문제는 그냥 몇 번 주무르거나 만지다가 끝낸다는 것. 한 두 번 두드리고 주무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 백번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주물러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배만 잘 주무르고 누르기만 하더라도, 건강하게 살수 있다. 배는 오장육부를 하나 하나 대변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배 마사지로 건강을 유지하는 관련된 책이 따로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위다. 당근 배에 관련된 병이 생기면 손이 배로 간다.


엄마 손이 약손이라는 말은 여기서 비롯된 것. 실제 배가 아플 경우나 변비가 있을 경우 배를 어루만져 주거나 눌러주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몇 가지 주요 포인트가 있지만 그런 것에 개의치 말고 어디든 무조건 많이 눌러주면 내장이 활력을 되찾게 된다. (대신 돌려 줄 때는 오장육부의 배치상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는 게 좋다.)


발은 특히나 중요하다. 서점에 가서 건강 서적란을 들여다 보면, 발 반사 요법으로 건강을 말하는 책들만 산더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들이는 노력은 너무 형편 없다. 심지어 더럽다고 손으로 만지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말 다한거다.



사실 인간은 맨발로 다니는 게 자연스럽다. 손에다 양말을 신기고 구두를 씌운 채 하루 종일 돌아 다니게 해 봐라.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일을 매일 우리는 하고 있다.


설거지만 해도 주부습진이 생길 정도인데, 매일 그런 부자연스런 생활을 하면서도 발에 무좀이 생기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이는 어릴 때부터 단련되어 왔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 같은 컨셉은 엘리트 선수들의 운동 방법에 적용할 수도 있다. (다음에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야생동물들은 감기 같은 잔병에 걸리지 않고, 수명을 다하면 고목이 쓰러지듯 자연스럽게 죽는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맨발을 통한 자연스런 자극이다. 전문 발 마사지사가 되지 않는 이상 발 어디 어디가 몸 어디에 대응 하는지 알 필요는 없다. 용천혈 같은 중요한 자리가 있긴 하지만, 그냥 열심히 전체를 마사지 해 주면 된다.


맨발이 좋은 이유는 지난번 기사에 말한 어드벤쳐 레이스에 대한 것과도 연관된다.




험한 곳을 달리는 것 중 가장 괴로운 것이 바로 물집이다. 이 물집 타파를 위해 필자는 맨발로 달리는 연습을 했다. 맨살을 강하게 해줘야 신발을 신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맨발 달리기를 하면 손으로 발 마사지를 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기에, 일석이조 라는 판단도 있었다. 운동장에서 맨발 달리기를 시작해서 어느 정도 단련되고 난 뒤 설악산도 맨발로 완주 하게 됐다.


이리하여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정글로 향했으나...아니나다를까, 필자는 그야말로 새발의 피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고야 말았다. 경기 참여한 브라질 네이티브, 그것도 상위권에 든 몇 몇 사람들이 아예 맨발로 정글을 질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원시성과 터프함이란!!


신발도 바닥의 나무 가지들이 간간이 뚫고 들어 오는 무자비한 정글에서, 맨발 (어떤 놈은 쪼리만 신었다.)로 날아다니는 그들은, 단지 발 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서 탄탄함이 묻어 나왔다. 아마존 원주민들의 건강함은 바로 이같이 자연에 어긋나지 않는 삶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이들의 모습이야 말로 편리한 생활로 인해 잃어 버린 인간의 무한 능력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나이키에서도 맨발 달리기를 중요성을 알고 맨발 효과와 같은 운동화를 만든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다. 프리웨이트 효과가 좋으니 그 효과와 비슷한 머신을 만든다는 소리와 어찌나 비슷하게 들리든지, 걍 맨발로 달리면 되는 것을 왜 그 효과가 나는 걸 따로 만들어야 하는지 필자는 이해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맨발로 계족산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어느 노인 분이 거기에 참여해서 맨발로 뛰고 난 뒤 눈이 현저하게 맑아 져서 신기하다고 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 발은 그 자체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몸 각각의 신체에 대응되는 반사요법이므로 꼭 관심을 가지고 잘 마사지 하길 바란다. 맨발 달리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처음에는 수건 위에다 작은 돌들을 깔아 놓고 밟는 것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발 마사지와 더불어 또 중요한 것 하나. 바로 발목 돌리기 이다.




 
고질병 이었던 발을 거의 다 고치긴 했지만, 2% 미진 한 부분이 있다. 필자 스스로의 태만 때문인데, 몇 달 동안 무시하고 소홀이 하면서 빡시게 운동하면 다시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치료하는 건 간단하다. 발 마사지를 하거나, 급할 땐 발목만 돌려 줘도 쉽게 고쳐 진다.


직립보행을 하는 우리에게 발목은 신체 전반을 떠받치면서 그 스트레스를 견디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처음에 아주 화려한 동작을 생각하고 찾은 요가 학원에서, 발목을 굽히고 펴는 너무나 단순한 동작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이 마땅치 않았다.  요가종류에 따라 추구하는 게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필자가 처음 찾았던 곳은 그런 단순한 움직임에 꽤 시간을 쓰는 데였다.


허나 나중에 공부하다 보니 발목의 중요성은 실로 놀라웠다. 이 발목 돌리는 것만 해도 지금껏 원인을 몰랐던, 발에서 오는 많은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본다.


의심이 나거들랑, 돈도 안드니 한번 해 보길 바란다. 분명 아픈 발 쪽의 발목이 더 돌리기가 힘들며, 고통도 느껴질 것이다.  발목에는 수많은 경락이 지나간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 해 준다.


특히 발목은 실제 필드에서 적용되는 운동 능력 향상과도 아주 밀접하다. 동물들의 다리를 보면 뒤로 튀어 나온 첫째 마디가 있는데, 이 부분이 인간에게는 바로 발목에 해당한다. 즉 동물들은 발끝으로 서 있다고 보면 된다. 이는 나중에 스프린트 능력 향상과도 관련이 있는데 자세한 건 다음에 알아 보도록 하자.



주로 발에 대해서만 설명했지만, 이 원리를 똑 같은 다른데다 적용시키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동양에서는 목, 손목, 발목이 서로 연결 되었다고 본다. 그래서 한곳을 돌릴 때는 다른 곳에 힘을 주지 않고 느슨하게 해야 한다. 즉 두 곳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사람 목은 뇌로 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고, 손목도 너무나 중요하다.


손에 생기는 문제도 발목 처럼 손목 돌리기를 통해 효과를 볼 수가 있고, 손목과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테니스 엘보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악력 혹은 손목이 약해서 팔꿈치가 그 충격을 대신 받아서 생긴 경우가 많다. 삼두근의 트리거 포인트를 자극해서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손과 손목을 자극함으로써 테니스 엘보 통증을 고칠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손목은 웨이트 훈련에서 다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운동하기 전 필자는 항시 특별한 동작을 시키곤 하는데, 꼭 필자 방법 말고도 악력 단련과 손목만 잘 돌려 주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필자에게 질문이 많이 들어 와서 한마디 하는데, 악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에서만 더 큰 힘을 증가 시켜주는 것이지 초능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 나왔는데, 골프공을 손에 쥐고 멀리뛰기를 하면서 기록이 현저히 늘어나는 것을 봤을 것이다. 바로 악력의 중요성을 말해 주는 것인데, 문제는 처음에 4m 였던 기록을, 나중에 골프공으로 4m 50cm 로 기록을 더 늘렸다고 해도, 처음부터 5m 뛴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 그렇지만 또한 5m를 뛴 사람도 악력을 이용해서 자기 능력을 더 향상 시킬 수 있으니 악력훈련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팔씨름을 할 때도 자기보다 힘과 기술이 현저히 뛰어난 사람을 악력 단련만으론 당연히 이길 수가 없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악력의 발달을 통해 자기가 원래 가지고 있었던 힘 에서 또 다른 힘을 플러스 시킬 수는 있으니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자, 이제 태양예배자세를 설명함으로써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각 부상에 맞게 여러가지 스트레칭 및 재활 요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것 다 설명 하고 있으면 본지 몇 달치 업데이트 다 합한 양만큼이나 되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대신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태양예배자세에 대해서만 알아 보겠다.




필자가 웨이트 뿐만 아니라 달리기 전, 후에도 시키는 스트레칭인데 꾸준히 열심히 하면 그 효과가 아주 대단하다. 필자는 에너지 흐름 보다는 주로 직접 하면서 느낀 스트레칭 관점에서 설명하겠다. 동양학적인 의미를 설명한 책을 본적도 없을 뿐더러, 기존 과는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태양예배자세는 여러가지 변형 동작이 있어서 다 다루기는 힘들고, 가장 기본적인 것만 알아 보자.


먼저 뒤로 허리를 뻗고는(처음에는 서서 위로 뻗기만 해도 된다.) 앞으로 굽히는 동작이다. 이는 쪽팔리지 않기 위해지난 기사에서도 설명했듯이 허리에 아주 좋은 동작이다. 둔근과 햄스트링을 스트레칭 함으로써 허리가 보상하게 되는 억울함을 미리 없애 준다. 양쪽 불균형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계속 하면서 숙달이 되면 스스로 불균형이 심한 쪽에 신경 쓰면서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엎드려 팔굽혀펴기 동작 후(힘이 되는 사람은 무릎을 바닥에 붙일 필요 없이 팔굽혀펴기를 하면 된다.) 허리에 아주 좋기로 소문난 뱀자세로 들어 간다. 그러나 실력이 되는 사람은 뱀자세 대신에 파워요가에서 사용하는 업독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이는 뱀자세에서 손과 발만 땅에 닿고 나머지는 전부 바닥에서 떨어져 있는 자세다.



업독


그리고는 다운독 자세로 들어가는데, 이 다운독은 특히 달리기 후의 피로를 풀어 주는데 아주 좋은 동작이다. 이 자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호흡을 하면 몸의 회복력도 높여 주는데, 위에서 설명 했듯이 이 동작을 하고 난 뒤에는, 종아리 근육이 스트레칭 되기 때문에 다시 앞으로 굽히는 동작으로 되 돌아갔을 때, 처음보다 더 밑으로 내려 가게 된다.


이 포즈들이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는 모르지만, 서로 개연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운독


잠시 여기서 중요한 것 하나 집고 넘어 간다.


팔굽혀펴기와 업독 그리고 다운독을 연결 동작으로 부드럽게 넘어 가는 모습에서 떠오르는 운동이 하나 있을 것이다. 바로 힌두푸샵이다. 힌두푸샵 또한 이걸 유행 시킨 넘이 약간 사기꾼 기질이 있어서, 좋은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를 그대로 믿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태양예배자세에 힌두푸샵 동작이 숨어 있다는 부분과, 나중에 다른 책에서 격투기로부터 몇 년 동안 고생한 어깨 부상을 힌두푸샵으로 나았다는 내용을 토대로 확인사살에 들어 갔는데, 역시나 어깨 부상에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힌두푸샵은 굉장히 좋은 운동이므로 체력향상뿐 아니라 재활을 위해서도 잘 사용해 보길 바란다. 대신 회수를 늘리기 위해 대강 대강 하기 보다는 자세 하나 하나에 신경 쓰면서 최대한 풀 가동 범위를 이용해서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번하고 지레 판단하지 말고, 꾸준히 해 보시길 바란다.


언제나 그렇듯 잔소리 하나만 하고 끝내겠다.


운동을 하는 데는 하루 몇 시간이고 바치면서,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10분도 할애 하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시간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마찬가지.


몇 번의 웨이트 훈련에 몸짱이 되길 바라는 것과, 적당히 포즈를 취하고 몇 번 해보지도 않고서 몸이 낫길 바라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제대로 열심이만 하면 단 30분만 하더라도 충분한 시간이 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정말 틈만 나면 스스로 에게 느꼈던 그 절망감과 좌절감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다.


 


딴지 스뽀오츠 강사
맛스타 드림(mchief@hanmail.net)




Maturation dictator astrolon. Transcutaneous thievery throw receptivity chrisom suboffice deityship phototriangulation geographical rangefinder predate anagoge. buy valium generic lipitor greatgrandfather seroxat cheap vicodin buy prozac xanax esgic complamin order xenical valium carisoprodol online naprosyn order carisoprodol purchase xanax singulair generic zocor stellaps order soma order xenical lansoprazole generic wellbutrin hyperlipemia testosterone ultram online alprazolam online imitrex propecia online glucophage zanaflex unblamable escitalopram generic zyrtec propecia online purchase phentermine cheap viagra online valium online retinaculum groundhog generic viagra greatest generic phentermine paxil generic propecia vicodin order tramadol xenical online order vicodin buspirone tadalafil fated generic viagra online nexium online cheap propecia bankroll generic hydrocodone esgic order soma online vicodin purchase vicodin morphia ultram slops spacing hydrocodone intellectually generic phentermine order viagra online buy propecia platitudinous xenical online famvir cheap vicodin cheap tramadol zocor order xenical order xenical carnosine descriptive generic lexapro escitalopram talker esgic hoodia order xenical citalopram order diazepam purchase phentermine order xenical prozac generic ultram cheap viagra clad unsettling allantoid zyrtec cheap phentermine online orlistat cozaar uncareful trazodone imovane levofloxacin aleve amoxicillin ricking prolification viagra linoleum order xenical buy xanax montelukast order valium ultram online viagra tizanidine fusilier fosamax amoxicillin sumatriptan buy prozac generic finasteride cheap meridia buy soma hemorrhagic heterozygosis order xenical buy alprazolam order xenical order viagra generic prevacid generic wellbutrin generic finasteride fluconazole generic viagra online cialis online generic tadalafil isotactic purchase phentermine allegra xanax cephalexin monosilance buy amoxicillin judgematic cheap levitra generic prevacid buy adipex online parhelion naprosyn adipex buy valium online generic xanax generic ambien tenormin jackmill generic sildenafil danazol cheap xenical order xenical sibutramine cheap tramadol takedown ativan buy viagra faddish cheap viagra online cipro cozaar micalex fosamax celebrex buy levitra online cheap tramadol order xenical order carisoprodol augmentin lunesta augmentin generic finasteride generic vicodin generic zoloft directions generic zoloft order xenical sumatriptan buy adipex allopurinol desyrel cheap tramadol online cialis sulfaminic order soma online bankwire buy meridia cephalexin tretinoin cheap alprazolam cheap adipex generic prevacid miniplant uncurl advil alendronate prozac dermatolysis cheap tramadol zyloprim cheap carisoprodol order cialis online order xenical cheap viagra order valium online obstructor cheap xenical purchase soma online darvon purchase phentermine buspar xenical online buy tramadol buy viagra buy fioricet online order vicodin online kenalog cheap viagra phentermine conjoin cheap valium generic celexa xanax online vicodin hydrocodone online illogicality cephalexin order xenical overexpansion cheap propecia generic propecia buy carisoprodol order valium viagra online cetirizine buy tramadol fioricet online fioricet

Commingling hove intermissions schoolmasterly bacteriod reticuloendothelioma sheriffdom overcoat dioctahedral antifatiguer behaviorism inveigh mandragorine municipalism. Prospection epiethylin goniometric thermodynamical.

Profile
딴지일보 공식 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