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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6일 당대표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며 셀프 감금 아니, '비공개' 단식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새벽, 국회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해임건의안이 본회의를 거쳐 통과됐다. 새누리당은 해임건의안 표결 전 대정부질문 시간 때 새누리당 측에서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긴 대답을 요구하는 등 짝퉁 필리버스터를 시전했지만 역부족, 이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나서 회의에 갠세이 넣으며 "밥은 먹여주며 회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부르짖었다.

하지만 12시 20분쯤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상정되고 그대로 통과되었다. 청와대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반응속도(새벽 1시쯤)로 '해임 안 할거임'이라는 피드백을 보냈다.

이정현 대표는 해임건의안 통과 과정을 두고 정세균 국회의장이 의회주의를 '파괘한다'며 셀프 감금 아니, 자기 사무실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비공개 단식에 들어간 것이다. 정진석이 국회에서 밥은 꼭 먹여주고 일을 시켜야 한다고 사자후를 날린 걸 생각해보면 문 잠그고 알아서 밥을 챙겨줄 것 같긴 하다.

국회를 지키겠다는 팻말이 무색하게 해임건의안 통과 이후 새누리당은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는 국정감사 일정을 땡땡이치며 일을 안 하고 있다.







한편
북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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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팀장 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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