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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딴지 IT 늬우스 <19>

2013-09-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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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9. 04. 수요일

물뚝심송










국정원과 이석기 일당이 다이다이 뜨면서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어떻게 일국의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한 줌의 판타지 동호회 세력하고 똑같은 짓을 하고 노는지 우습기도 하지만 그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이므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자. 지구는 그래도 돌고 있고, 쑈는 머스트 고 온 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의 딴지 IT 늬우스, 그 시작은 막장드라마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사각관계로 시작한다.


구글 창업자 브린을 둘러싼 사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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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AllThingsD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구글 창업자인 서게이 브린은 그의 아내인 Anne Wojcicki와 수개월째 별거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부의 대변인은 “그들은 현재 별거중이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Wojcicky는 현재 구글과 브린이 투자한 23andMe라는 유전자 테스트관련 스타트업의 CEO를 맡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녀의 언니인 Susan Wojcicky는 구글 창업당시 래리페이지와 서게이 브린에게 자기집 창고를 렌트해 준 사람이고, 현재 구글에서 광고를 담당하고 있는 최고위 임원 (SVP)이다.

브린과 Wojcicki의 결별에 관한 가십도 나오고 있는데, 보도에 따르면 브린은 현재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에서 일하고 있는 Amanda Rosenberg라는 여인과 데이트 중이라고 한다. 한편, Rosenberg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부문 VP를 맡고 있는 Hugo Barra와 연인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Barra는 오늘 구글을 떠나 최근 중국에서 급 상승중인 Xiaomi 회사로 옮긴다고 발표하였다.

관련기사: AllThingsDBusiness Insider

http://techneedle.com/archives/12410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현재 부인은 Anne Wojcicki이다. 대략 발음은 앤 워짓스키 정도이다. 그런데 몇  개월째 별거중이란다. 이 사람들은 돈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부부의 대변인도 있다. 대변인은 이들이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한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다.


앤 워짓스키는 현재 구글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의 언니가 바로 수잔 워짓스키, 바로 구글이 처음 출발할 때 창고를 빌려준 사람이다. 이를테면 개국공신인 셈이지. 물론 그 언니도 구글의 임원.


그러니까 브린은 창업 당시부터 도와준 사람의 여동생과 결혼을 했는데 헤어진 거다.


마눌님하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으면 친구 보다 가까운 사이인 다른 여자가 있을 게 뻔하잖아. 그 여자는 바로 아만다 로젠버그. 이 여성은 또 구글의 안드로이드 부문 부사장(VP)를 맡고 있는 '휴고 바라'의 애인이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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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나를 만나서~♬


머..머야..


이건 전형적인, 개국공신의 동생이었던 조강지처를 버리고 부하의 연인을 가로채는 망나니 폭군의 스토리...


그리고 그 부하 '휴고 바라'는 중국 회사로 옮겨 버렸다. 뭔가 비극적인 냄새가 풀풀 풍기는 시츄에이션이다.


중요한 것은 얘들도 사람이라는 거다. 그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계를 재패하고 세계 탑텐에 들어가는 규모의 회사를 차리고 돈을 얼마 벌었는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벌었어도 외계인도 아니고 기계도 아닌 사람이라는 얘기다.


떠오르는 중국과 인도의 스마트폰 스타들

지난주 구글의 안드로이드 임원인 휴고 바라(Hugo Barra)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로 옮긴다는 뉴스가 파문을 일으켰지만, 실상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얽힌 관계가 사람들의 주목을 더 끌었다. 하지만 바라의 이동은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인도와 중국의 브랜드들은 이제 자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샤오미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으로 6등(삼성, 레노보, Yulong, ZTE, 화웨이 다음)이다. 이제 3년밖에 안된 회사이고 아직 기업공개(IPO) 전이지만 100억불($10B)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55억불($5.5B)인 블랙베리의 거의 두 배다. 인도에서는 마이크로맥스(Micromax)라는 회사가 22%의 점유율로, 26%인 삼성을 뒤이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Karbonn이 13%로 3위)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는 지난 12개월간 200% 늘어나, 중국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The Times of India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시장에서는 패블릿(Phablets)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듀얼심 (Dual Sim)을 선호한다. Karbonn의 최저가 스마트폰은 겨우 $53이며, 샤오미는 하이엔드폰을 지향하지만 마케팅 비용을 아끼고, 매우 작은 마진으로 판매한다. 대신 폰 주변의 서비스에서 돈을 벌 계획이다. 인도의 테크지인 DNA는 로컬 제조사의 이점을 경쟁사보다 빠른 제품 개발 주기 – 1분기 – 로 지목했다. 애플과 삼성이 현재 돈을 벌고 있지만, 샤오미나 마이크로맥스와 같은 회사들은 고객와의 평생 관계, 그리고 아주 린(lean)한 비지니스를 기반으로 다른 미래를 보고 있다. (마이크로맥스의 직원은 1900명에 불과) 플렉서블 등 새로운 소재, 표시해야 하는 엄청난 정보, 웨어러블 시장의 기회, 페이스북홈과 같은 앱 중심 홈페이지의 성장, 오래가기 어려운 애플의 고마진 등 스마트폰 시장은 변화의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애플과 삼성, 두 리더의 비지니스 모델에는 별 움직임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네모난 기기와 앱이다. 삼성이 갤럭시 기어 스마트워치를 통해 변화할지 살펴봐야겠지만, 이들이 빨리 스스로를 흔들어놓지 않는다면 새로운 에코시스템의 성장이 그렇게 할 것이다.

관련기사: Forbes

http://techneedle.com/archives/12465



그렇게 중국으로 가버린 비련의 주인공은 어느 회사로 간 걸까? 샤오미(Xiaomi)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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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글! 부셔버리겠어! 


이 회사, 우리에게는 '듣보잡'이겠지만 나름대로 만만한 회사는 아니다. 중국시장에서 6등 먹고 있는 회사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시가총액 100억 불이면 흔한 규모는 아니다. 그것도 기업 공개도 하기 전에 말이다.


사실 중국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중국 시장의 규모 때문이다. 워낙 큰 시장에 기반을 두고 태어난 회사들이고, 또 서구의 회사들이 적응하기 힘든 중국 고유의 문화에 아주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문화적 강점이 있다.


이를 업계 전문 용어로 표현하면 '똥개도 자기 집 앞에서는 먹고 들어간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부문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을 휴고가 애인 빼앗기고 넘어왔으니 칼을 갈게 될 터이다. 사뭇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중국이 이러고 있는데, 인도는 어떨까?


인도에서는 또 마이크로 맥스라는 회사가 선전하고 있다는 보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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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맥스의 스마트폰 라인업


중국 시장과 인도 시장을 먹고 있는 삼성, 그 삼성을 인도 시장에서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고 있는 회사가 바로 마이크로 맥스. 이들 역시도 글로벌 마켓을 생각해야 하는 삼성이나 애플에 비해 현지 문화에 쉽게 적용될 수 있고,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춰 발 빠르게 변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둔할 수 밖에 없는 삼성과 애플의 입지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세상사 쉬운 일은 없고, 열흘 붉은 꽃이 없다고, 삼성과 애플도 분발하지 않으면 밀려나는 것은 한 순간이다.


그렇게 밀려나면 어떤 꼴이 되는 걸까?


MS, 72억불에 노키아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 인수

마이크로소프트가 월요일 저녁 깜짝 뉴스로 노키아의 디바이스와 서비스 부문 인수 및 특허 라이센스, 노키아 맵 서비스의 라이센스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가격은 현금으로 54.4억유로, 미국 달러로는 71.7억불이다.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이 37.9억유로, 특허 라이센스가 나머지 16.5억유로다. 계약의 일부로 스티븐 엘롭은 노키아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 “노키아 디바이스 및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을 맡게 된다. 엘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리더 후보로 거론되어 왔음을 고려할 때 이번 결정은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십 향배에 강한 신호가 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스티브 발머는 이번 인수가 “미래를 향한 담대한 한걸음”이며, “양사의 직원, 주주, 소비자들 모두에게 윈윈”이라고 밝혔다. 이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노키아는 막을 내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노키아는 독립적인 회사로 계속 앞으로 나아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노키아 이사회 의장이며 임시 CEO를 맡게 된 Risto Siilasmaa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중요한 재창조의 순간이며 이번 매각에서 확보된 재정을 바탕으로 다음 챕터를 써 나갈 것”이라 밝혔다.

관련기사:  TechCrunch

http://techneedle.com/archives/12468


이런 꼴이 된다. 한 때 세상을 지배했던 노키아는 사실상 MS에게 핵심 사업부를 다 넘기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물론 말로는 이렇게 자금을 확보해서 다음 챕터를 써나가겠다고 하고 있지만, 그게 어디 쉽나.


그 다음 챕터에 무슨 내용이 쓰여질지 모르지만 그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기는 힘들 것 같다. 물론 모바일 시장에서 영 빌빌(창업자가 빌 게이츠라서?)거리고 있는 MS가 계속 그렇게 빌빌 대라는 법도 없다. 만약 MS가 다시 모바일 시장의 강자로 서는 날이 오게 되면 노키아에게도 희망이 좀 있을 수 있겠지...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노키아의 꼴은 서촉으로 쫓겨가는 유방의 신세보다 하나도 나을 것이 없는 신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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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얘기는 그만두고 얼리 어댑터나 덕후들이 좋아할 만한 신제품 얘기를 더 해보기로 하자.


아이폰 5S에 관한 루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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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발표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Business Insider가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 신제품에 관한 루머를 총 정리하였다. 루머라고는 해도 이런 저런 소스를 통해 확인된 것들이 많아서 상당히 신빙성이 많은 내용들이다.

- 신제품은 아이폰 5S라고 불릴 것이며 외관은 아이폰 5와 별차이 없다

- 내부 부품 (프로세서, 카메라, 플래쉬, 밧데리등) 은 전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이다

- Authentec 인수로 부터 획득한 지문 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이며 홈버튼에 얹어질  것이다

- 9월 10일에 발표되고 20일에 판매 개시된다

- 기존의 검정색, 흰색 이외에도 금색 아이폰이 제공될 것이다

관련기사: Business Insider

http://techneedle.com/archives/12457



일단 앱등이들이 기대할만한 아이폰 5S 소식이다. 근데 이거 앱등이들도 별로 기대 안 하는 분위기던데...


그러면 안된다. 아이폰 신 모델이 나올 예정이 되면 조건반사적으로 환호성을 질러야 진정한 앱등이의 자격이 확보되는 법이다. 더욱이 이번 모델에서는 무려 '금색' 아이폰이 나온다지 않는가. 금색이다 금색... (피식...)


LG, 8.3인치 G Pad 태블릿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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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다음주 IFA 행사에서 발표할 G Pad 태블릿 사양을 미리 공개하였다. 8.3 인치의 스크린 사이즈로 아이패드 미니 (7.9인치)보다 약간 큰 정도이다. 해상도는 1900 x 1200 이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이 탑재된다. 퀄컴의 1.7 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16GB 저장용량, 5MP 카메라등의 스펙을 지녔다. 4분기 중으로 전세계 판매에 들어갈 G Pad는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다.

tN insight: LG는 태블릿 시장이 형성되던 초기에 몇개 제품을 내놓았으나 부진한 판매를 면치 못했고, 한동안 태블릿 시장에서 철수하였다가 이번에 새로 도전하는 셈이다. 그 첫 제품이 풀사이즈 (9-10인치) 태블릿이 아닌 작은 크기의 태블릿이라는 점도 최근 시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많다. 최근 G2 스마트폰으로 좋은 평을 얻고 있는 LG가 태블릿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The Next Web

http://techneedle.com/archives/12453



맨날 꾸물럭 거리다가 좋은 시절 다 보내고 잘해야 이삭줍기나 열심히 하는 걸로 유명한 LG도 이번에 새로운 태블릿을 들이밀고 있다.


이번에는 좀 잘 될까?


사실 뭔가 좀 좋은 말을 써주고 싶은데, 이상하게 LG라는 브랜드를 대하면 도대체 이 사람들에게 뭔 얘길 해 줘야 할지 정신이 막막해지고 머리 속이 하얘진다. 해 줄 말이 없다. 뭔가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


아... 한 가지 있다.


국내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할 말이 있다. 잘난 척 하는 애플도 보기 싫고, 싸가지 없는 삼성도 싫다면 당신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LG다. 꼭 그런 이유로 내가 LG 옵티이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막상 휴대폰 가게에 가 보면 집어 들 수 있는 브랜드가 없는 것도 사실 아닌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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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새 야구는 LG가 잘나가니까...


삼성의 스마트 와치 ‘갤럭시 기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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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번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 와치 ‘갤럭시 기어’의 사진이 유출되어 화제다. 유명 블로그인 Venture Beat이 갤럭시 기어를 입수해서 시범 사용 하였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품 소개 동영상의 스냅샷 사진을 공개 하였다. 일단 외관은 대각선 3인치로 손목위에 놓였을때 상당히 큰 사이즈이다. 스크린 자체는 정사각형이지만 아래위 베젤크기가 만만치 않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에 연결 가능하고 자체 Wi-Fi도 있어서 스마트폰 없이도 인터넷에 연결 가능하다고 한다. 시계줄에 4MP 카메라가 있고, 아주 작은 스피커도 있다. 밧데리 사용시간은 10시간 내외로 알려졌다.

tN insight: 위의 내용은 삼성이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9월 4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Venture Beat이 보도한 내용에 대한 댓글 반응은 ‘못 생겼다 (ugly)’ 혹은 ‘너무 크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였고, 10시간 밖에 안되는 밧데리 사용시간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유출된 제품이 가짜라는 주장도 있는만큼, 삼성이 완전히 다른 제품을 공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출처: Venture Beat)

관련기사: Venture Beat

http://techneedle.com/archives/12460



삼성은 그 와중에 이런 걸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아직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쟝르의 제품이다. 이른바 갤럭시 기어.

 

쪼금만 더 예쁘게 좀 만들지...


구글, 스마트와치 제작 회사 WIMM Labs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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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작년  안드로이드 스마트와치 제작 회사인 WIMM Labs를 인수하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WIMM Labs은 5년전 Pillar Ventures 인큐베이팅으로부터 시작되 2011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사람의 움직임을 트랙킹 할 수 있는 칼라 터치스크린을 발표한적 있다. 작년 여름 웹사이트를 통해 한 파트너사와 독점계약을 맺게되었다고 공식발표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비밀에 붙혔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WIMM Labs가 애플과 독점계약을 맺었을 거라고 예상했었다.

tN insight: 구글은 이미 구글 글래스를 통해 Wearable Device에서 경쟁사들 보다 한발짝 앞서가고 있다. 현재 스마트와치 시장에서는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된 Pebble Watch 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삼성의 ‘갤럭시 기어’가 이번주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과 구글도 곧 스마트 와치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Wearable-computing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Bloomberg

http://techneedle.com/archives/12442



구글은 현재 스코어 웨어러블, 즉 사람이 입고 차고 다니는 장비 시장에서 한 발 앞서 있다. 그 한 발은 뭐 다른 것은 아니고 바로 그 구글 글래스 아닌가.


그런 상태에서 스마트 와치 전문회사 WIMM Labs를 작년에 비밀리에 인수한 회사가 애플이 아니라 구글이었다는 사실이 이번에 또 발표 되었다. 구글이 웨어러블 분야에 꽤 힘을 쏟고 있다는 뜻이 될 것이다.


바로 앞에 나온 못 생긴 삼성 갤럭시 기어도 안드로이드 기반일 테니 구글 패밀리의 일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분야에서 애플이 조금씩 밀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또 모르지 뭐. 애플이라는 회사의 분위기 자체가 속이 시커매서 항상 뒤에서 궁시렁 거리면서 다 만들어 놓고 마지막 순간에 쨘~ 하고 발표하는 걸 좋아하는 회사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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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만들어쪄염~♡


전반적인 흐름은 애플이 영 힘을 못 내고 있는 분위기이다.


삼성은 안드로이드를 등에 업고 잘 뛰고 있는 중이지만 인도와 중국에서 현지 세력들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구글은 웨어러블 분야로 전이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는 걸로 보이고, MS는 어떻게 해서든 자신들의 자리를 만들어 보려고 여기저기 찝적대고 다니는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스마트폰 약정기간이 아직도 한참 남았다.



끝.






본 기사는 


테크니들, TechNeedle 에서 제공되는 기사 내용에 근거해 작성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을 방문하시려면 요기(http://techneedle.com)를 누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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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 @murutukus


편집 : 홀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