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 : 정력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카사노바의 음식이란 말이 생각났음.
먹기전부터 은근히 기대감과 성적인 상상들이 들었음.
원래 굴을 좋아해서 전혀 부담없이 마음껏 먹었음.
처음엔 테스트란 생각에 부담감도 들었지만 그 생각을 떨치고 자연스럽게 임했음.

굴의 성분중 아연이 남성의 정액 중에도 다량 존재하는 성분인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함.
평소보다 신체적으로 다소 분발을 한것 같음.
수치로 따지자면 만족도 +10% 정도.

* 장소 : 대학로 굴찜 전문집

* 섭취 후 발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 : 먹는 도중 은근히 성적 기대감 같은걸로 발기되었지만  잠시후 가라앉음. 숙박업소에 들어서면서부터 발기. 사실  평소 패턴과 큰차이 없었음.

* 지속정도 : 평소보다 몇분 정도 긴 시간이었지만 오차범위내였음.
   횟수도 평소처럼 2회.

* 수반되는 다른 증상(부작용 등) : 배부름 이외에 별다른 반응은 없었음.

* 맛, 느낌 등 특별한 점 : 위 쪽 참조.

* 여친 반응 : 굴집에 걸린 광고들, 정력을 강화해 준다는 문구들 보며 재밌어함.  실제 관계 할때 평소보다 더욱 적극적이였지만 만족도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듯 보였음.

장어 : 움직이는 장어를 보면 힘이 넘친다.

평소 장어의효능에 대해선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그리고 굴보다는 먹을 기회가 적기 때문에 기대가 많았음.
정확히 장어의 효과인지 장담은 못하겠으나 평소보다 발기력이 상승하는 느낌.

정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뮤신과 콘도로이친이 다른 식품에 비해 많이 들어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역시 기대심리 같은 것이 큰 것같음.
평소보다 만족도 +15% 정도.

* 장소 :  수유리 섬진강 민물장어 전문집

* 섭취 후 발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 : 역시 먹는 도중 성적 기대감으로 발기 지속.
시간을 보낸후 숙박업소 근처서 부터 발기. 애무 같은 과정 필요 없었음.

* 지속정도 : 컨디션이 다른날 보다 좋아서 인지 아니면 장어의 영향인지
평소보다 10여분이상 더 오래함.
횟수는 1회 였지만 (대실 시간도 짧고 해서..) 시간적으로는 만족.

* 수반되는 다른 증상(부작용 등) : 특이 사항 없었음.

* 맛, 느낌 등 특별한 점 : 굴보다는 먹고 난후 든든한 느낌이 컸음. 기름기가 많고 단백질 성분도 많아서 인듯. 서비스로 나온 정력에 좋다는 장어 쓸개술을 한 잔 마셨지만 당장 그것이 효과를 준것 같지는 않음.
 
* 여친 반응 : 장어는 꼬리의 힘이 매우 좋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챙겨줌.
평소보다 힘이 들어간걸 느꼈는지 무척 만족하면서 관계를 가짐.

마늘 :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강장음식 마늘

평소 우리나라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고 개인적으로도 자주 섭취하는 음식이라 효과에 대해선 확신이나 기대감이 떨어짐.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이 지질과 결합시 피를 맑게 함으로써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면서 결과적으로 말초혈관을 확장해 정력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역시 음식의 특성상 바로 효과를 느끼기엔 어려운 점이 있어 지속적 섭취시 좋은 효과 있을듯 싶음. 개인적인 성적 만족도는 평소와 아주 큰 차이없음.

* 장소 : 광화문 매드포 갈릭

* 섭취 후 발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 : 섭취 후... 숙박업소 이동해서 애무를 받으며 3-4분후 완전 발기.

* 지속정도 : 평소보다 15분 정도 길었음. 횟수는 역시 평소와 같이 1회.

* 수반되는 다른 증상(부작용 등) : 계속해서 올라오는 마늘 냄새 이외에 특이 사항 없었음. 평소보다 오히려 감정은 차분히 안정되는 느낌.

* 맛, 느낌 등 특별한 점 : 마늘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들을 접했음. 비슷한 다른 음식점들의 메뉴들과 차별성도 있고 느끼하지 않아 매우 좋았음. 음식점 자체 분위기가 좋아 여자친구는 기분이 매우 좋은 듯 했음.

* 여친 반응 : 개인적으로는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여친의 만족도는 매우 컸음. 시간이 좀 늘어나서 인듯 함.

근화파워

테스트 기간에는 성분을 몰랐지만 나중에 찾아보니 로얄제리와 누에 번데기(!)가 주 성분이었음. 실제 정력 강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매우 의심이 감. 그냥 영양제 정도의 효과가 아닐까 추측함.

* 섭취 후 발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 : 섭취 후 ...숙박업소 이동해서 애무를 받으며 3-4분후 완전 발기.

* 지속정도 : 평소와 차이 없음. -_-); 횟수 1회

* 수반되는 다른 증상(부작용 등) : 전혀 없음.

* 맛, 느낌 등 특별한 점 : 전혀 특별한 점 없었음.

* 여친의 반응 : 평소와 다른 점 없음. 다소 실망하는 듯 했음.

 미라비타

왠지 굉장한 제품이라 생각되는 포장으로 좀 호기심이 강했음.
비아그라같은 발기유도제가 아닐까 추측했지만 성적 만족도나 성적 능력 향상엔 큰 도움이 안되는듯 했음. (나중에 찾아보니 주성분이 인삼이라니!)

* 섭취 후 발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 : 복용법에 따라 평소 1캡슐 먹고  테스트 당일 에 2캡슐을 한번에 섭취하고 정해진 시간을 지킨후 숙박업소로 이동하면서 발기신호가 오긴 했지만 심리적인 이유에서 온 반응같았음.

* 지속정도 : 다소 시간이 (4-5분)증가 한듯 싶었지만 오차 범위 안이라 큰 차이를 못 느꼈음. 숙박을 해서 저녁과 아침에 걸쳐 테스트를 했는데 기대했던 반응은 없었음.

* 수반되는 다른 증상(부작용 등) : 약기운인지 다소 속이 울렁거린듯 했음.

* 맛, 느낌 등 특별한 점 : 특별한 점 없음.

* 여친의 반응 :  은근히 기대도 하고 그녀 역시 호기심이 생긴듯 계속 묻고 확인하며 관계에 임했지만 크게 다를것 없어 그녀의 반응도 점차 시들해짐. 나중에 실망으로 바뀜. 성적 만족도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약 자체의효능에 대한 실망이라고 함. 이 약품을 믿고 사는 남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싶음.

noname 정력제

자세한 설명없이 정력제 유명한거라고 해서 기대 심리가 매우컸음. 나중에 테스트 후에 일반 피로회복제 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람.

* 섭취 후 발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 : 지난번 테스트 약품과는 다를거라는 심리여서 인지 반응이 빨리 오는듯 했음. 식사후 같이 시간을 보내고 테스트 장소로 이동을 하면서 중간 단계의 발기 상태 유지했음. 업소 도착후 완전 발기..

* 지속정도 : 다소 시간이 증가 한듯 싶었지만 - 실제 지속 시간을 재보니 -오차 범위 안이라 큰 차이를 못 느꼈음.

* 수반되는 다른 증상(부작용 등) : 없었음.

* 맛, 느낌 등 특별한 점 : 특별히 다른 점 없었음. 모양이 다른 두 알약이고 컸음.

* 여친의 반응 : 무척 적극적이였고 만족도가 좋은듯 했음. 아마도 속여서 즐거워한듯 함. 나도 만족도는 좋았는데 실제 효과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고 관계 후 일반 영양제 였다는 말을 듣고 기운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