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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의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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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이 중앙일보 회장직을 사퇴하였다. 다들 대선 출마니 킹메이커니 말이 많다. JTBC의 손석희 영입도 대선을 앞둔 빅픽쳐라는 말이 있다. 다들, 틀렸다. 일반 기자들이 인터뷰 및 주변인 탐문 등 시대에 뒤떨어진 재래식 취재로 그런 결론을 낸 것이다. 그러나, 알다시피 본지는 다르다. 딴지가 자랑하는 최첨단 하이테크놀로저 염력취재로 알아본 홍석현 회장의 사퇴 이유를 풀어보겠다.


우선 그는 경기고 서울대를 나와 스탠포드에 유학 갔다 온 사람이다. 경기고 출신 지인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홍 회장과 동갑이고 바둑 라이벌이었는데 한 번 물러달라는 걸 안 물러줘서 싸우고는 다시는 자신과 바둑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물론 본인 주장일 뿐이니, 회장님을 그렇게 쪼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는 한국기원 총재와 대한바둑협회 회장까지 겸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GS 허동수 회장이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 수장을 겸임하다가 홍 회장에게 넘겨주었다고 한다. 당시 중앙일보 참모진들이 말렸다는 썰이 있다. 홍 회장도 선뜻 수락하지 못하다가 허동수 회장의 삼고초려에 넘어가 수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홍석현 회장이 바둑을 좋아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 홍석현 회장에게 대한바둑협회는 연이어 빅엿을 날렸다. 첫 번째 엿은 홍 회장의 지인이 협회 이사로 추전되면서 일어났다. 학교 동문이 일정 수 이상이면 안 된다는 대한체육회 조항에 걸려버린 것이다. 서울대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때 홍 회장이 혜안을 발휘, "나는 스탠포트 출신으로 하죠." 라고 대국적 제안을 했으나, 반대파가 장판교의 장비마냥 허락하지 않아 결국 이사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두 번째 엿이다. 최순실이 체육 단체를 자기 맘대로 하려고 대한체육회 산하 조직은 선거를 통해 회장을 뽑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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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안 끼는 데가 없다... 


때문에 대한바둑협회도 최초로 선거를 하게 되었다. 그땐 그랬다. 선거는 요식행위에 불과하고, 너도, 나도, 홍석현 회장도 본인이 당선될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나 일요신문 신상철 사장이 당선된 것이다. 패인을 말하자면 긴 스토리인데, 중앙일보 인사들이 지방 바둑협회를 무시하고 갑질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이는 단순히 바둑협회 회장이 바뀐 사건이 아니다. 홍 회장에게 이 사건은 X파일 이후로 가장 큰 상처로 남을 사건이다. 같은 언론계인 일요신문, 그것도 군소신문의 사장에게 져 자존심을 제대로 구긴 것이다. 개인의 상처뿐 아니라, 바둑계에도 영향이 크다. 프로와 아마가 양분된 것이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프로기사들이 박치문 부총재 탄핵 서명을 받아 홍석현 회장에게 올리기까지 했다. 당시 홍 회장은, "이거는 저보고 나가라는 거죠?"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바둑협회 회장선거를 진 책임으로 박치문 부총재의 사임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 프로기사들이 부총재 탄핵안까지 올린 것이다. 필자는 이를 이를 에스프레소 투샷 더블 엿이라고 본다.


홍 회장으로서는 내가 이러려고 바둑 단체 수장을 맡았나 하고 괴롭고 자괴감이 들 것이다. 바둑은 쳐다보기도 싫어졌을지도 모른다. 참모들은 계속 바둑계에서 발을 빼라고 하는데 마땅히 물려줄 사람도 없고.. 


바로 이런 상황에서, 기가 막힌 타이밍에 대선 이슈가 생겼고, 출마하는 척, 발을 뺄 수 있게 된 것이다. 중앙일보 회장을 사퇴하며 자연스럽게 맡고 있는 단체장도 사퇴하는 그림으로 말이다.



대한바둑협회 vs 한국기원

 

홍 회장 이슈로 기왕 여기까지 살펴본 김에, 바둑계 얘기를 조금 보태겠다. 요새 바둑계는 개판이다. 작년 홍 회장이 대한바둑협회 회장선거에서 일요신문 신상철 사장한테 선거에서 진 것이 개판의 시작이었다. 그전까지는 체육계에 만연했던 개판이었다면 지금은 T.O.P. 개판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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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이 된 이유는? 자격증과 관련해 양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했기 때문이다. 두 단체는 허동수 이사장 시절 사실상 하나의 단체로 통합되었었다. 때문에 한국기원은 행정 편의를 위해 모든 자격증 업무를 대한바둑협회로 이관해 진행했다. 그런데 갑자기 최순실이 혜성처럼 등장하여 본인이 체육 단체를 호로록하기 위해 규정을 바꿨고, 대한바둑협회가 회장선거를 하게 된 것이다. 선거는 예상과 달리 홍 회장의 패배로 끝났고, 결국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갈라지게 되었다.


그러자 한국기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모든 자격증을 대한바둑협회로 통합시켰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 만들자니 꼴이 우습고, 안 만들자니 수입이 줄어드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이렇게 해가 넘어가 2017년이 되었다. 최근엔 또 정부 지원금을 어떻게 분배하느냐로 싸움이 벌어졌다. 한국기원의 주장은, 전년도에 정해진 예산이여서 변경이 어렵다는 것이고, 대한바둑협회는 무슨 소리냐, 그럴 수 없다. 협회가 너무 조금 받아간다! 라며 싸우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대한바둑협회가 먼저 선빵을 날렸다. 앞으로 세미프로 제도를 만들 것이며 아마단급증을 대한바둑협회에서 발행하겠다는 것이다. 단급은 예전부터 한국기원에서 발급했으나, 아마 단급은 아마 단체인 대한바둑협회가 발행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다. 이에 한국기원은, 한국기원이 바둑계 모든 걸 총괄하는 종가집이니 프로는 물론 아마까지 관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프로가 아마를 심사해야지, 아마가 어떻게 같은 아마를 심사하느냐는 논리를 펴고 있다. 두 주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문제는, 필자가 생각하기에 둘 다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한국기원. 한국기원은 평소에 단급증 관리를 엉망으로 해왔다. 아마 단증은 돈 주면 딸 수 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사람은 스스로 탄복했을 것이다. 종이쪼가리 던져주고 돈을 받으니 말이다. 한국기원 5단 자격증은 80만 원이다. 6단은 160만 원이다. 위조지폐 만드는 거보다 훨씬 낫다. 심사는 엄격하게 하는가? 천만에 말씀이다. 당장 한국기원 자회사인 사이버오로에 5단으로 가입해서 신청하면 바로 단증이 나올 정도다. 이러니 아마 단증에 권위가 없다. 애기가들 사이에서 한국기원 단증은 아무도 인정 안 해준다. 기원 몇 급 두느냐 혹은 타이젬 몇 단 두십니까? 이렇게 물어본다. 평소에 엉망으로 관리하다가 대한바둑협회가 발행하니깐 이제 와서 한국기원의 종가집을 운운하다니 가증스럽다.

 

그렇다면 대한바둑협회가 잘했는가? 그건 또 아니다. 여긴 더 개판이다. 한국기원에 위와 같은 문제점이 있으니 개선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어차피 권위가 떨어진 마당에 덤핑 쳐서 뿌려버리겠다는 심보다. 아마 단급 심사위원이라는 걸 영업사원처럼 뽑아서 심사를 맡긴다고 한다. 그리고 심사위원 뽑는 과정은 면접이다. 어처구니가 없다. 아마 5단인 심사위원은 아마 5단까지 줄 수 있다. 그러면서 태권도를 표방한다고 하는데 묻고 싶다. 태권도가 이렇게 단증을 남발하는가? 1단도 안 따고 바로 5단 딸 수 있는가? 심사도 대충 보면서? 한국기원 욕을 했는데 대한바둑협회는 더하면 더했지 결코 못 하지는 않는다.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의 분리가 문제가 아니다. 대한바둑협회로 분리되며 바둑계의 이권을 차지하려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바둑 보급을 하려는 사람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오직 한국기원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에 가득 찬 사람들이 많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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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기원>



한국기원은 대한바둑협회의 단급증 발행정책에 우려를 표하고 서둘러 자신들도 대안을 마련하였다. 바로 아마 급증에 이창호 심사위원의 이름을 쓰기로 한 것이다. 여기서 사고가 터졌다. 위의 내용이 기사로 대한바둑협회 밴드에 올라왔다. 이 기사(사진에는 이창호 국수의 사진이 올라와 있음) 에 신상철 대한바둑협회 회장이 댓글로 ‘이 사람이 우리 아마바둑인들의 급증을 발행한다 이거지!’ 라고 댓글을 달아 프로기사와 바둑관계자들의 비난을 샀다.

 

이창호는 건드리면 안 된다. 더구나 대한바둑협회의 이사는 이모티콘이 잔뜩 들어가고 비문이 많아 해석하기 어려운 글로 프로기사와 한국기원을 비난하여 사태를 더 키웠다. 대한바둑협회 홍보팀이 있다면 VIP의 SNS 관리에 신경 쓰길 바란다. SNS는 모두가 보는 곳이지 개인 일기장이 아니다. 조직이 작아 전문성이 떨어지는 점이 아쉽다. 대한바둑협회 임원진들이 평소 프로기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창호 국수는 국보다. 적어도 바둑계 내부에서 이창호 국수를 욕할 권리가 있는 사람은 없다. 기원이 상금을 떼가든 기사회가 상금을 떼가든 묵묵히 바둑을 두었다. 혹자는 왜 부당한 일에 들고 일어나지 않느냐 묻는다. 거기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많이 버는 사람이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과 스승인 조훈현 9단도 가만히 있었는데 제자인 자신이 어떻게 반기를 들겠는가, 이런 생각에 조용히 있었으리라 본다. 바둑계는 이창호 국수 덕분에 황금시대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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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에선 이런 이창호를 대한바둑협회 회장이라는 사람이 ‘이 사람이 우리 아마바둑인들의 급증을 발행한다 이거지!’ 라고 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 이창호 국수를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프로기사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모 기사는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자 협회 시니어 직원이 댓글을 다는데 그야말로 동문서답이 따로 없다. 이창호 국수를 모욕한 점을 불쾌하다는 얘기 했는데 답변은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회의가 필요하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이다.

 

예전부터 협회 일처리는 이런 방식이 많았다. 문제점을 지적하면 장황하게 동문서답한다. 사람들이 기가 차서 가만히 있을 때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갔다고 흡족해하는 것이다. 또한 대한바둑협회의 이사는 위의 프로기사에게 ‘냉철한 시작이 필요하겠다며 한국기원은 금전이 우선이지만 우리는 순수하다’는 조롱 섞인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협회 직원들은 임원들한테 자기 일기장이 아니라고 잘 설명해드리기를 거듭 바란다.

 

필자는 위의 사태를 지켜보며 기사회와 대한바둑협회의 사이가 변화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기사회는 한국기원에 속하긴 했지만 대한바둑협회와도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대한바둑협회에서 아마대회를 하면 프로기사들을 초청하기 때문이다. 프로기사 입장에서는 수입원이 생기는 것이고, 협회 입장에서도 프로를 대회에 부르니 서로 나쁘지 않은 그림이었다.


한국기원 측도 프로기사가 협회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으나 수입 관련 문제기 때문에 건드리기 민감한 문제였다.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어느 정도 한국기원에도 명분이 생겼다. 앞으로 단급증 관련으로 대한바둑협회 일에 도와주지 말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바둑계는 우째되나

 

대한바둑협회의 구조에 대해 잠깐 언급하고 가겠다. 대한바둑협회는 대한체육회 산하 바둑 단체다. 17개 시도에 지부를 두고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대한바둑협회의 구조적 문제는 지방협회는 언제나 중앙의 지원을 바라고 중앙은 자기들 인건비도 챙기기 버겁다. 홍석현 회장 시절 부자인 홍석현 회장이 왜 지원을 안 해주느냐며 지방의 원성이 높았다. 그런데 새로 바뀐 신상철 회장이라고 별 수 있겠는가? 결국 정부자금 타내는 방법뿐인데 이것도 쉽지 않다. 중앙일보 정도 되는 사회적 위치와 인프라가 있으니 문화체육관광부하고 쇼부도 치고 제안도 하면서 예산 따오지 지금 대한바둑협회의 힘으로는 쉽지 않다. 지방에서 커지는 불만을 돌리기 위해 한국기원과의 싸움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내부 분열이 있을 때 외부의 적을 만드는 것은 전략의 기본이다. 대한바둑협회 내부도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바둑계의 두 거대단체가 개판으로 굴러간다. 한국기원 측은 대한바둑협회가 운영하는 바둑지도사와 심판자격증을 별도로 만들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바둑팬들은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할까? 모두들 잊고 있지만 사단법인에 한국바둑협회라는 곳도 있다. 이렇게 너도 나도 자격증을 만들면 결국 모두 쓸모없는 자격증이 될 것이다.

 

이런 개판을 보며 홍석현 회장을 여기를 빨리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대선을 핑계로 한국기원 총재 자리를 물러나려고 하고, 자연스럽게 물러나기 위해 중앙일보 회장직을 사퇴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믿거나 말거나!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 필자가 장난처럼 쓴 부분이 있는지 모르지만 상태가 매우 안 좋다. 이 사태를 해결하는 방안은 두 단체가 협력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 서로를 대화 상대로 인정 안 하는 부분이 크다. 두 번째는 대한바둑협회가 처음부터 너무 강수를 두었다. 협상이란 서로 물러날 부분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세미프로, 레슨프로를 처음부터 밀어붙이면 이건 협상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대한바둑협회 조직이 작아 전문가가 없는 점이 아쉽다.

 

시간은 한국기원의 편이다. 대한바둑협회의 수장은 일요신문 신상철 회장이다.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에 비해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협회가 하는 일이 기업이나 지자체 돌면서 스폰서 끌어들이는 게 일인데 쉽지 않다.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나 문화체육관광부와 일 할 때도 힘들다. 지자체 행사의 경우 홍석현 회장이 가면 시장과 도지사급이 나오고, 부회장이나 전무가 가면 부시장, 부지사 급이 나온다. 지금은 쉽지 않다. 한국기원은 이런 사실을 잘 알기에 급히 서두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중앙에서 돈을 벌어야 지방에 인심 써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지방협회의 원성이 커지면 다음 선거는 보나 마나 한국기원 쪽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 협회 임원들은 마음이 급하다. 세미프로라는 초강수와 단급증을 가져오는 이유도 그런 것이다. 속내는 정부자금을 같이 좀 나눠 먹자는 것이다. 결국 밥그릇 싸움이다. 필자가 평소에 한국기원 욕을 하지만 대한바둑협회가 더 심하다. 한국기원에 문제점들이 있어서 독립하면서 더 해 먹는 느낌이랄까? 결국 다 밥그릇 싸움이다. 좀만 더 하면 밥그릇 깨지겠다. 그럼 졸라~

 


*뱀발 1


바둑계 기자는 뭘 하나. 그나마 조선일보 이홍렬 기자가 글을 쓰고 나머지는 다 벙어리들이다. 하다못해 익명게시판에라도 글을 썼으면 좋겠다. 이번 아마 단급증 같은 경우도 알 사람 다 아는 내용인데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했으면 오늘날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 아닌가.


 

*뱀발 2


대한바둑협회 임원들이 프로기사를 업신여겨서 열 받기는 하지만 무시당하는 데는 프로기사들의 책임도 크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불의를 보고도 나한테 피해 없으면 못 본 척 하지 않았는가. 자기 식구들은 사고 쳐도 봐주고... 이런 일들이 쌓여서 오늘날 이런 취급을 받는 거니 너무 열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프로기사가 힘이 없다고 하는데 바둑계에서 프로기사가 힘이 없으면 누가 힘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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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딴지일보 coc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