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7.20.월
한편 국내에서는 이들에 대항할 한국판 홀리건인 <뻘건 악동>이라는 난동조직이 창설되었다. 이 조직은 유럽의 홀리건에게 한국의 매운 맛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탄생했으며, 각계의 난동꾼 3,000여명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여야의원들을 적당히 섞어 놓았을 경우 그 위력이 배가되기 때문에 여야동수로 조를 짜서 넥타이 잡고 자빠뜨리기, 의사봉 뺐고 고함지르기등을 부단히 연습중이다. 평소 하는 일 엄씨 세비만 꼬박꼬박 타 먹어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지라, 이번 기회에 그 오명을 떨치기 위해 맹훈련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행사 도중 국케의원들이 떡값을 요구하고, 아줌마들은 공짜선물이 없다고 난동을 부렸으며, 철거반원은 일당대신 조명등을 떼내어 엿바꿔 먹어버렸다.. 그래서 결국 그 날 행사는 개판오분전에서 끝나 버렸다. 끝.
- 딴지 스포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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