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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딴지텔레콤 1,000분 무료 통화를 許하노라!!

2003.8.22.금요일
딴지 텔레콤







[홍보] 딴지텔레콤으로 통화하라!!



지난 주, 딴지텔레콤으로 통화하라!! 기사가 나간 후 붉은 대지를 뒤엎는 메뚜기 떼덜의 공격처럼 몰려드는 가입자에 본지 그만 아래턱이 쩍! 바닥에 붙어 버리고 말았음이다. 우여곡절 끝에 딴지텔레콤을 개설한 맴을 니덜이 이렇게 알아주는구나... 어흑!









딴지텔레콤의 개설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사람들


되로 주면 말로 갚는 거시 원래 우리 고유의 인심이거늘 그런 니덜의 열화전차와 같은 호응을 보면서 본지 어찌 덥다고 사옥에 궁디밀착 책상머리에 쳐 박혀 정중동하고 있을 수만 있으리요... 해서 실로 올만에 총수부터 말단 수습기자까정 본지 소속 요원덜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상 237층 이벤트 창작국에 모여 말로 갚을 거사를 장시간에 걸쳐 후딱 준비해내고야 말았으니 그 이름하야.... 뚜두둥!


"딴지텔레콤 주최
닭살커플 및 감동
父子 30개국 글로벌 국제전화
1,000분 무료통화 페스티벌"


아따, 그 이벤트 제목 한 번 허벌 길기도 하다. 그러나 이벤트 제목이 허벌 긴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자! 무료통화를 위해 책정된 시간을 보시라!! 10분도 아니고 100분도 아닌 아~ 씨바.. 제대로 함 쐈다, 무려 자그마치 엄청나게도 1,000분이시다. 1,000분이면 딴지텔레콤으로 15만원 어치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가격이다.


그럼 이걸 딴지텔레콤을 사용하는 독자들에게 다 베푸느냐? 물론 그렇게 해주고 싶다만 어허, 딴지가 아무리 우습게 보여도 엄연히 그룹이다. 우리도 먹고살아야지... 아무튼, 하여, 그런 전차로 열 명에게 1,000분 무료통화의 혜택을 베푸는데 요걸로 끝이 아니다.


니덜도 아시다시피 본지 한 번 베풀면 뽕빨나게 열어 제낀다. 그래서 열 명씩을 뽑아 1,000분의 무료통화를 베푸는 딴지텔레콤 이벤트는 앞으로 6개월 동안 한 달을 주기로 여섯 번이나 계속 될 거시다. 여섯 번이면 혜택을 누리는 잉간이 60명, 그럼 60명한테 1,000분 통화가 가니 총 무료통화 시간이 육 만 분(60,000분). 어디서 감히 이런 식의 통큰 이벤트를 실시한 적이 있냐? 기쁘냐? 그럼 만세 삼창 우렁차게 외쳐 보시라. 만쉐이! 만쉐이! 만쉐이!


그 대신 당첨자를 가려내기 위해 한 가지 아주 간단한 조건을 붙였음이다. 애려운 거 아니다. 약간의 손꾸락 발품만 하면 되는 거다. 그래서 그 조건이 모시냐 하면 말이지...


딴지텔레콤 가입자에 한해 해외에 나가있는 부모님, 애인 땜시 국내에 남았던 니가 겪었던 이야기라든지 아니면 그 반대로 니가 해외에 나가있다가 국내에 있던 부모님과 애인으로 인해 겪게된 이야기를 본 기사 아래에 붙어있는 게시판에 남기시면 된다.


그럼 그 중에서 가장 닭살스럽고 느끼한 커플 이야기를 남긴 가입자와 감동만빵, 눈물 훌쩍이게 하는 부모님과의 이야기를 남긴 가입자 중 열 명을 뽑아 딴지텔레콤 1,000분 무료통화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소리다. 진짜 애려운 거 아니지... 손꾸락 발품만 약간 함 되는거지...


게다가 앞썰했듯 요 행사는 쪼잔하게 이번 딱 한 번만으로 끝내는 일회용 이벤트가 아니니 이번에 안 뽑혔다고 세상을 비관하는 일은 없기 바란다. 이번에 안 되면 다음달, 다음달에 안 되면 다다음달, 다다음달에 안 되면 다다다음달 아무튼 무료통화 1,000분의 혜택을 누릴 10명 안에 들 기회는 6번이나 있다.


그래서 "딴지텔레콤 주최 닭살커플 및 감동父子 30개국 글로벌 국제전화
1,000분 무료통화 페스티벌"
의 당첨자는 매달 마지막 주 업데되는 날에 딴지텔레콤 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당 이벤트의 첫 번째 수혜자 열 분의 화려한 전모는 9월 29일에 밝혀진다.


그러니 어여들 딴지텔레콤에 가입하여 닭살스런 혹은 감동만빵스런 이야기를 남기시라. 그러면 본지가 앞으로 6개월 간 니덜에게


1,000분 무료 통화를 하노라!!


 
딴지텔레콤 (teleservice@ddan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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