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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고우영 디지털 삼국지특별판 품절사태와 36회 연재 누락분에 관하여

2001. 6. 1. 금요일
딴지 삼국지 복원우원회

 


고우영 디지털 삼국지 예약 완료



본지가 지난 주 토요일(2001. 5. 26)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던 무삭제 복원판 고우영 디지털 삼국지 특별판 5000부에 대한 선주문 예약이 6일만에 완료되어 쫑이 났음을 독자제위께 대구리 깊이 숙이며 고하는 바이다. 5000부 예약 이후에 신청을 했던 독자덜에 대해서는 이미 거래취소 확인 멜을 발송하였으니 확인들 하시라.


우짜란 말인가. 더 이상 예약 받을 물건이 남아있지 않은 것을..


부득불 예약이 취소된 독자덜과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독자덜에 대해서는 조만간 고우영 디지털 삼국지 제 2판본에 대한 예약 신청이 있을 예정이니 쫌만 기둘리시라.


울나라 만화를 사랑하고 아끼려는 독자제위의 가공할 성원에 본지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고화백께서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씀 전해달라 시더라. 조케따...


 


 36회 원외 일가족 몰살장면누락본


본지의 삼국지 연재 36회 분에서 관우가 화웅의 목을 베어 온 후, 원소의 친인척인 원외의 일가족이 효수되어 성루에 진열되는 장면에서 원외 일가가 참수되기까지의 스토리가 비약되어 있음을 본지 독자덜의 날카로운 시선에 포착되었드랬다.


글타! 사실 그 사이에는 2페이지 분량이 삭제도 아니고, 수정도 아닌 완전 폐기가 되어 작가의 원본에도 남아있지 않았던 부분 되겠다. 본지 뿐만 아니라 고화백께서도 기억하지 몬했던 부분이 연재에 누락되었던 것이다.


어째서 2페이지가 완전히 폐기 되었던 것일까... 독자제위의 눈으로 직접 확인들 하시라.



추가로 복원된 2페이지 분중 일부 장면


우째서 페이지 자체가 폐기처리 되었는지 이해가 가시는가?


본지의 삼국지 연재란 36회 분에 추가가 되었으니 새로 복원된 2페이지를 스토리에 맞게 다시 즐감하시라.


이상! 졸라~






사과문


6월 1일부터 발송을 하려 했던 고우영 디지털 삼국지가 누락이 발견된 2페이지분에 대한 추가 복원작업 및 CD수정작업 으로 발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원본으로도 확인할 수 없었던 위와 같은 폐기본의 누락이 더 이상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작가와 본지가 면밀한 감수 중에 있으며, 발견된 누락본을 다시 CD로 복원하고 발송을 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완벽한 복원판을 제공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발송 지연 및 조기품절로 인해 초판 예약에 누락되신 독자제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너부리(newtoil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