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딴따라딴지, 음반시장에 승부수 던져

2001.10.19.금요일

딴따라딴지 기동취재반
 

항상 음악팬들에게 검증된 음악들을 소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딴따라딴지의 음반 쇼핑몰(가칭 딴트랙스)이 여타 온라인 음반 쇼핑몰들과는 구별되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져 화제를 낳고 있다.

그 차별화 전략이란 다름 아닌, 열라 싼 음반 쇼핑몰이라는 모토.

실제로 행해진 타 음반 쇼핑몰과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보더라도, 그들의 모토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에 딴따라딴지 음반 쇼핑몰에 입점된 미선이의 1.5집 가격은, 싼 온라인 씨디몰로 알려진 H사와 C사의 경우 각각 9,600원과 9,500원이지만, 딴따라딴지의 음반 쇼핑몰에서는 9,350원.

물론 극소수 쇼핑몰의 경우 딴따라딴지 쇼핑몰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 책정으로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으나, 딴트랙스의 경우 그 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 음악팬들의 구미에 맞는 고품질의 저가 패키지 상품을 개발함으로서 지나친 덤핑 출혈 경쟁을 막고 소비자들에 좋은 음악을 전해 주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소식통에 따르면 그 첫 바따로 이번에 입점된 라디오 레이블 소속 뮤지션 - 미선이, 루시드 폴, 에브리 싱글 데이의 음반이 패키지로  판매된다고도 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라디오 레이블 및 소속 뮤지션 소개 기사 보기

이처럼 세트로 구입할 경우 그 환상적인 할인폭에 음악팬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으로 보인다.

딴따라딴지의 본격적인 음반 시장 진출에 대해 관계자들은 향후 음반 유통계에 대규모의 지각변동을 불러 올 것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으며, 주요 경쟁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즉각적인 대책마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음악팬 파 모씨(32세, 무직)는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음악을, 최저의 가격으로, 알찬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겠는가?며 딴따라딴지의 음반 시장 진출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울나라에서 가장 싼 음반 쇼핑몰로 가기

딴따라딴지 기동취재반 (music@ddanz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