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소식] 딴지스 매력남 선발대회 2001.6.29.금요일
그렇다. 모든 것은 저 작렬하는 태양 때문이어따... 2001년 6월 22일. 찌는 더위에 늘어지는 뱃살 등으로 절라 스트레스 받고 있던 딴지의 여직원조합 "체리자매"의 상큼풋풋 체리같은 여인들 8인은, 모처럼만에 한데 모여 거하게 점심 한따까리 뚝딱 하고 배 두드리며 나오던 길이어따. 아아 그런데... 그 순간 우리의 머리 위에서 번뜩이는 햇빛. 우리는 "이방인"의 주연남 뫼로쏘오 마냥 잠시 이성을 잃고, 갑작스레 파스스 끓어오르는 파괴본능에 몸을 떨었다. 사건은 그렇게 사소한 데서 시작되었다... 회사에 들어와서도 씩씩거리며 넘치는 파괴본능을 주체 못한 우덜은 마침내 화장실에 모여 쑥덕거리며 일을 꾸몄다. 가장 높은 서열의 자매님들 세 분이 "뒷일은 다 책일질 테니 걍 무슨 일이든 저질러 보자"고 마구마구 고무 시키는 가운데, 모임의 비교적 젊은 세력 중 하나인 모기자의 머리 속에서, 딴지스 전 남성들을 적으로 만들지도 모를 위험천만한 발상이 흘러나오고 말았다. 그것은... 평소 우리에게 다정한데다 귀엽고 상냥스럽게 굴어온 남자 딴지스와, 앤 있다꼬 혹은 마눌이 있다꼬 상큼풋풋한 우리 보기를 썩은 호박 마냥 해온 건방지기 짝 없는 딴지스를 선별하여, 전자는 포상하여 더욱 격려고무하고 후자는 공개망신을 주어 차후로는 결코 그런 일이 없도록 응징하자는 것이어따... 즉, 딴지스 최고의 매력남을 선발하는 대회를 열자 는 것. 계획은 하나둘씩 구체화되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행사의 목적은, 여느 미인대회가 흔히들 그러하듯 세계평화와 인트라넷 사용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날조 하였다. 몇몇 멤버는 마인드 콘트롤인지 그것을 사실로 믿었다. 마침내 전국 여자마초 연합이 발행하고 딴지내 지하음란물 제작팀에서 배포하는 음란여성을 위한 잡지 "코큰넘덜"이 본 행사의 후원을 결정함으로써 행사의 진행은 급류를 타기 시작했다. 딴지내여사원 순수친목단체 "체리자매" 배 그렇다. 이것이 6월 23일 있은 딴지남 대상 딴지녀 인기투표의 공식명칭이어따. 대회는 하루 간의 최종심사와 약 3시간이 소요된 투표, 그리고 다음날의 발표로 이어지며 성황리에 막을 내리... 는 듯 보였다. 그러나...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상상을 초월하게 섬세하고 예민하며 자존심이 강한데다 매력남이고자 하는, 아니 매력남이어야만 한다며 불타오른 대한민국 아니 전 지구의 불꽃남자들... 그 추상같은 의지를 본 주최측 "체리자매"는 간과했었던 것이다. 현재... 주최측인 체리자매 8인 자매님들은 사건 당일로부터 닷새나 소요된 오늘까지도 익명 딴지남들로부터 각종 항의멜질, 비난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들은 투표의 공정성 여부에 관해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차라리 협박과 욕설이라면 무릎 꿇고 빌기라도 하겠으나, 절대 결과가 그럴 리 없다고 읍소하며 자신의 명예를 되찾을 2차 투표만을 울며 요구하는 데에는 어쩔 방법이 없음이다. 게다가 상당히 설득력있게 제기된 음모론...
평소 "체리자매" 빅 쓰리(웹팀장 으녕이, 사업국팀장 주으니, 딴지 돈줄 우예이 님)의 유혹을 끊임없이 거부하고, 남성을 능력보다는 외모와 섹쉬함으로만 평가하는 본사의 오랜 사풍에 반기를 들어온 섹쉬남 뚜벅이 님을 응징하겠다는 세 자매의 거대한 음모가 투표에 개입되었다는 것이었다. 결코 투표결과를 납득키 어렵다는 뚜벅이님은 투개표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는 보쌈집 아주머니의 잘못된 제보를 근거로 항의멜을 마구 쎄려왔다. 이에 본 대회 주최측인 "체리자매"의 대변인이자 대회의 기획 홍보를 맡은 본인 함주리가 대회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모두 공개하고 결백을 호소하니, 독자제위덜도 시간이 남걸랑 함 읽어보고 판단덜 내려주시라. 사건의 시작 6월 23일, 함주리 기자가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을 통해 공고를 때렸다.
이때부터였다. 회사에 작은 파문이 일기 시작한 것은. 단지 공고가 나갔을 뿐인데도 크고 작은 항의와 호소문, 협박, 불법적인 로비 등이 잇따르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대표적인 것이 이런 종류...
그렇다. 이때 멈췄어야 했다. 아아 하지만 이미 호랑이 등에 탄 격이었다. 마침내 투표일인 23일이 왔다. 그날 우리는 투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알바님을 선관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다소 변칙적이지만 투표권을 행사하는 동시에 선거집행을 감시하는 역할 두가지를 중임시켰다.
투표일 당일 그럼 아래는 투표와 개표에 관한 선관위 위원장, 즉 점빵알바 아이스키위님의 기록 되게따. <투표와 개표> 아이스키위님의 기록 중에서 일시 - 2001년 6월 24일 오후 1시 우리는 긴장된 마음으로 투표에 임했어여. 인트라넷을 활성화 시키는 문제가 증말 심각했거등여. 인트라넷에서 이런 행사를 하면 접속수가 얼마나 올라가겠어여? 박터지겠져. 제가 알바로 들어와 보니 회사가 썰렁~한 것이 알바로써 월급 걱정이 심히 되더라구여? 그래서 저두 열심히 참가했지여. 투표용지는 도대체 님이 촥촥 찢어서 노나줬구여, 볼펜은 투표장 임대인 보쌈집 주인 아주머니가 무려 7개를 주셨지여. 나이가 젤 어린 도대체는 쓸 때마다 볼펜을 빌려야 했답니다. 즉석으로 "꼬셔도 안될 넘"과 "로맨틱한 연애를 했을 거 같은 넘" 부문이 추가되었어여. 섹쉬남 몇 명만의 독점적인 잔치가 되지 않도록 한 배려였져. "꼬셔도 안될 넘"과 "로맨틱" 부문을 만듦으로써 남자의 정조지킴과 로맨틱함을 권장 보급하자는 깊은 뜻도 있다고 말씀 하시더궁여. 참 생각이 깊은 분덜이세여. 첫눈에도 왠지 방탕 삘이 흐르는 함주리 님이 "돈줘도 싫은 넘 부문"! 하더니 자기도 미안한지 "이건 넘넘 심하져? 증말증말 넝담예여?" 하자 언니들은 일제히 그뇰 야단치셨어여. 멜론 옆에서 "어우~ 그러면 서른 명 다 적어야 돼남여~?" 하는 의문이 차분히 제기되었지만 모두덜 못 들은 척 했져. 그리고 1등 2등 3등으로 점수를 매기자는 편짱님 제안이 채택되었져. 우예이님은 "학력고사 세대에게서도 배울 게 있담 배워야 해" 라고 말씀하셨어여. 머... 맞는 말이져. 간간히 비밀덜이 터져나오기도 했져. 딴지에서 플래시를 만드는 정키님에 관련된 밝힐 수 없는 얘기들도 나왔으나... 말 그대로 여기에선 밝힐 수가 없답니다. 참 포상에 대해 논의할 때 각종 음란한 말덜이 튀어나왔져. 대표적인 것으로... "대주고 싶은 넘 포상은 멀러 하져?" 하는 물음에 모모님 대답이 걸작이었져. "대줘라" 그러나 과연 그게 포상이긴 한가 하는 의문이 내부에서 일어나 흐지부지 무산되고 말았져. 이상 이 정도에여. 개표는 주으니 님이 하시구, 우예이님이 결과를 기록하셨어여. 쟤가 옆에서 두 눈 부릅뜨고 봤는데 어떤 부정도 없었답니다. 선거가 공정히 치뤄지도록 관리하는 위원장의 권위로 확언드림다.
대망의 발표일 - 2001년 6월 25일
모두 회의실로 모여달라는 통보에 우리는 긴장된 마음으로 회의실로 향했다. 사실 투표 후 바로 발표를 하려 했으나, 회사에 들어왔을 때 남자들의 따거운 눈총과 일이나 잘 하자는 빈정거림, 특히 무슨 일인지 몹시 우울해 보이는 뚜벅님의 굳은 얼굴 표정에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저 인트라넷 사용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이런 귀찮은 일들을 굳이 감수하려 했던 우리로썬 섭섭할 따름이었으나 언제나처럼 인내하였다. 남자들이란... 우예이님의 "안경너머 눈 부릅뜨기"를 신호로 발표가 시작되었다. 긴장된 딴지남들의 표정... 우리는 제일 먼저 뚜벅이 님의 표정을 살폈다. 역시 초조해 보이기는 했으나 애써 웃음 짓고 있었다. - 초절정 매력남 부문 3위에 레이서 님, 2위에 편집장님, 1위에 공포의 엑스맨(총수를 지칭함)이 선정되었다. "엑스맨~"을 속삭이듯 은밀하게 읊조리는 발표자의 음성에 환호와 고통스런 신음, 야유와 냉소가 뒤섞인 채로 터져나왔다. 야유와 냉소... 우리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투표자 중 한 명이 "매력남"과 "대주고 싶은 넘", "꼬셔도 안될 넘" 등 영예로운 부문마다 "총수/편짱/이사" 의 파워 순으로 기재하였던 것이다. 이런 권력지향형 뇨성... 바로 색출 단죄하자는 움직임 있었으나 우리 내부의 화합을 위하여 덮었다. - 헤플거 같은 넘 부문 "헤픈 넘이 아니라 헤플 거 같은 넘이니까~ 보기에 섹시한 넘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어여~우훗" 하는 우예이 님의 속보이는 위로는 남자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한껏 긴장 초조해 하고 있었다. 3위에 덩치, 2위에 뚜벅이님이 호명되자 절규에 가까운 환호성과 폭소 터져나왔으나 이내 경직되었다. 아니 뚜벅님이 1위가 아니라면 1위는 과연 누가...? 조금이라도 탕 했고 난 했던 과거, 혹은 현재가 있는 넘들은 일제히 얼굴이 굳어지며 약간의 손발마비 증세를 보였다.
이때 터져나온 그 이름, 웹마스터 승처리! 아아, 이 영광과 오욕이 교차하는 순간... 벅찬 감격... 어쩌면 분노... 그러나 승처리님은 호쾌히 그것을 받아들였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결과에 승복하고 자신의 참모습을 인정하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오오... 이어서 꼬셔도 안될 넘과 로맨틱한 연애 부문이 발표되고 대망의 "대주고 싶은 넘"이 발표되었다. - 꼬셔도 안될 넘 1위 편집장 / 2위 djjang / 3위 승처리 - 로맨틱한 연애를 했을 거 같은 넘 1위 파토 / 2위 레이서 / 3위 원미동 - 대주고 싶은 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3위 철구님... 그가 호명되었을 때, 나는 은밀히 퍼져나가는 새침보이의 미소를 보았다. 흐흐, 그가 맨뒤에 서있었으므로 바로 옆에 있던 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보지 못했으리라... 이어서 2위 총수. 그가 호명되었을 때 역시도, 나는 보았다. 기뻐하기는 커녕, "머야 이런..?" 하는 그의 의문에 가득찬 얼굴... 이어서 "아니 그럼 어떤 넘이 나를 제치고? 머야, 어떤 쉐이야!" 하는, 자신의 섹쉬함에 대한 권위주의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그담은 대망의 1위... "자, 1위는~ 아유 전~ 이런 발표 긴장감 살려 잼 있게 잘 못해여~, 걍 부를게여?" 하는 우예이 님의 나름대로는 애교멘트에 폭발직전이던 남자덜의 야유와 고성 고함 분노 마구 터져나왔다. "충분히 긴장했어, 빨리 말해 쓰바!" 등등... 야수로 변한 그들의 모습. 나같음 안보고 걍 갈 텐데 화를 내면서도 꼭 보려구 하는 심리는 멀까? 자기학대일까? 자기자신을 확인사살하다니... 우리는 뇨성들이 결코 이해할 수 엄는 남성심리의 한 부분을 목도하고 있었다.
마침내... 대망의 1위는 편집장님으로 판가름 났다. 뚜벅님의 "편짱이네, 편짱!" 하는 분노 섞인 푸념과 함께 모두들 한꺼번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책상을 발로 차는 사람도 있었다. 1, 2위에 유부넘들이 선정됨으로써 총각들 상당히 씁쓸해 하는 삘이 느껴지며, 여성들의 권력지향성을 탓하는 움직임도 보였다. "쓰바 나도 총수였음 1등 먹을 수 있어!" 하는 표정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과연 딴지의 뇨성들은 권력자들을 선호했던 것일까. 이런 저런 의문들을 남기며 본 대회 그 장엄한 막을 내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2001 딴지매력남 선발대회, 그 이후... 대회가 끝난 즉시, 투표일로부터 발표일에 이르기까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딴지남들은 앞다투어 총수와 편집장에게로 달려가 이것은 엄연한 성희롱이라며 강력하게 불만을 표했으나... 제각각 초절정 매력남과 대주고 싶은 넘의 영에로운 타이틀을 획득한 두 사람.. 총수는 "장난인데 멀.." 하며 그들의 시선을 피할 뿐이었고, "대주고 싶은 넘"이란 최고로 영예로운 타이틀을 획득한 편집장은 예의 그 어리버리한 표정을 지으며 "네? 네에?" 하며 말이 잘 안들린다는 모션만을 연속적으로 취할 뿐이었다. 이에 격분한 딴지남들, 투표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주최측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드높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그토록 투표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주최측 대변인이자 기획과 홍보를 담당했던 함주리. 익명의 딴지남 32명을 대상으로 물었다. (함주리 리서치 2001년 6월 28일 시행. 오차한계범위 + 2.3%) - 의문1 : 딴지남 43%가 이렇게 반문했다 - 하필이면 왜 총수인가!!! 말도 안된다. 그럴 리 엄따. 매력남 3위인 레이서와 대줄넘 3위인 철구... 이것들은 아주 기본적인 미모라도 있지 않나. 내 얼굴 크기는 총수의 반밖에 안된다. 그런데 제길 저런 큰 바위 %#8$ 같은...!!!....!! - 의문2 : 딴지남 46%가 이렇게 반문했다 - 하필이면 왜 편짱인가!!! 말도 안된다. 그럴 리 엄따. 나 이 회사에 들어온지 어언 6개월 단 하루도 편짱을 남성적 매력이라는 측면에서 라이벌로 생각해 본 일 없었다. 아니 특별히 그가 남자라는 성을 가진 개체라고도 별로 생각 안해봤다. 아저씨한테도 성별이 있나 씨바! 그런데 머 대주고 싶은 넘 1위라꼬... %#8$!!!....! 분개하고 실의에 빠진 딴지남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하며, 그러나 거듭 말씀 드린다. 투표는 공정하였다. 이것이 주최측인 "체리자매"의 공식 비공식 입장이다. 자, 이번 선거의 관건은 "1위 2위 3위 까지 적어서 점수를 매기자"는 편짱의 장난같은 제안에 있었다. 본 주최측 위원들의 조사결과, 이것이 편짱의 고도의 계산에서 나왔다는 심증을 잡을 수 있었다. 이 방식이라면 딱 맘에 드는 한 명만을 찍는 투표와는 양상이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세 넘을 선정하는 것으로 뽑힐 확률을 확대시키면 무난담백을 무기로 삼은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 전략상 골고루 표가 나올 것을 예상한 편짱이 미리 손을 쓴 것이다. 크허... 두렵도다. 이런 상사를 모시고 사는 편집국 직원들... 일단 절대 망해 먹을 일은 없겠다 먼가 안심도 되고 뿌듯도 하였으나, 한편으론 저 용의주도함이 내부의 칼날로 돌려졌을 때 그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일 것인가 상상하며, 그 어리버리한 얼굴 뒤에 숨은 책략적 지성의 교활함에 그저 전율할 따름인 것이었다... 총수에 관해서라면 우예이 님의 딱 한마디만 빌게따. "어우 얘들야아~ 월급은 받아야지..." 아저씨는 성별도 없다며 무시하던 총각들이여. 총각들이 화려한 미모와 풋풋한 터프함을 자랑한다면 유부남의 그것은 용의주도함과 월급을 나눠주는 두둑한 주머니 아니겠는가. 너무 서러워들 마라. 아저씨야 되기 싫어도 언젠가는 되는 것이니...
이상이 딴지를 뒤흔든 사내 매력남 선발대회 사건의 전모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본 기자 정말 많은 걸 깨달았더랬다. 미인대회... 이거 되게 나쁜 거다. 미남대회가 아니라 매력남 대회라 이름 붙인 것이, 섬세하고 예민한 남성들의 가슴에 상처만 더욱 크게 남겨따. 결과적으로 "쓰바 난 얼굴도 못생기고 매력도 엄는 절라 후진 놈이다 우짤래 이 가쓰나들아!" 하며 막나가는 남성만 많아졌다. 전국의 직장뇨성들이여, 이거 절대 하지 마라. 꼭 함 해보고 싶다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신경줄이 막강튼튼한 정치판 남성들한테나 할 수 있으리. 머 예를 들자면...(멜론 앞에는 전부 "개중에서"라는 단서가 붙는다)
이상, 왠지 속이 메슥거려와 냉수 마시러 뛰어가는 함주리여따.
딴지매력남 선발대회 주최측 대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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