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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스노뽀드 사관학교 오프라인 무료교육!!

2002.12.26.목요일
딴지일보

안전뽀딩~!


오늘 아침 일찍 올라올 줄 알고 새벽밥먹고 이제나저제나 똥꼬털 기립시키며 기둘렸을 생도제위덜. 졸라 고생이 많았다. 이제 긴장의 끈을 잠시 늦추고 힘차게 스크롤바를 내리며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난 후 신청서를 작성하시라. 이제 그대의 삶에 새로운 날이 도래했도다.



본 교의 설립목적은 세상 만천하가 다 알 듯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이들에게 스노뽀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니 탈줄도 모르는 데 뭘.. 이라며 소심해 있는 그대. 기운을 내고 지금 당장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만세 삼창과 함께 심기일전토록 하시라.


본 사관학교는 지금 망설이고 있는 바로 그대. 그대와 같은 이들을 위해 이 혼탁한 뽀드계를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기린아와 같은 존재일지다. 그러니 더 이상 소심치 말고, 더 이상 가슴앓이하지 말며 열정과 충성도로 무장한채 너울너울 뛰어와 와라락 본 교관의 품에 안기시라.


본 교관은 그대들을 결코 저 버리지 않을지어다. 자! 이제 아래를 꼼꼼히 읽어보고 단전에 원기를 모은 후 사자후의 외침과도 같이 마우스왼쪽버튼을 통해 그대의 기를 쏘아보내시라. 그대 이제 진정한 보더로 가는 길목에 올곧게 자리하고 있음이라!
 


 일정을 다시 한번 알려 주세요~


02/03 시즌, 딴지 스노뽀드 사관학교의 오프라인 무료강습/유료캠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부터 3월까지 존나 빡센 일정이 이천년묵은 이무기처럼 또아리를 틀고 승천을 기둘리고 있다. 오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


중간중간 강습이 없는 주가 있다. 설날을 제외하면 나머지 주에는 원포인트 강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물론 그러한 날들은 공지사항 게시판에 공지토록 할 것이다.






































날짜


내용


비용


1월 5일


오프라인 무료강습


교통, 점심, 장비렌탈


1월 12일


오프라인 무료강습


교통, 점심, 장비렌탈


1월 26일


오프라인 무료강습


교통, 점심, 장비렌탈


2월 7일 ~ 9일


유료캠프


전액부담


2월 16일


오프라인 무료강습


교통, 점심, 장비렌탈


2월 28일 ~ 3월 2일


유료캠프


전액부담


3월 7일 ~ 9일


유료캠프


전액부담


날짜 중간에 각 1회씩의 오프라인 무료강습 및 유료캠프가 낑겨들어갈 소지가 있으며, 중급자 원포인트 강습은 그때그때 게시판에 공지한 후 진행한다.


 









존나 멋져 보이지? 조만간의 니 모습이다.


올해에는 총 4~5회의 오프라인 무료강습3~4회의 유료캠프가 있을 예정이다. 오프라인 무료강습중 3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완전 쌩초보들을 위한 강습이며 1~2회는 작년도 1기생도들을 위한 중급자 강습 되겠다.


언제가 초급 강습이고 언제가 중급강습인지는 해당강습전 신청때에 깜짝스럽고도 깜찍스럽게 알려주도록 할테니 존나 긴장하면서 기둘리시라.


유료캠프는 일괄 2박 3일로 금, 토, 일요일에 진행된다. 직장인들에게 좀 무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강습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지난 해 1박 2일 캠프를 진행해 보았더니 아쉽기가 그지 없고 강습에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더라. 때문에 올해에는 2박 3일로만 진행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일부내용이 지난번 일정 공지와 비슷하쟈? 달라질 이유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글타. 자 그럼 다음은 선정 기준 되시겠다. 이제부터 바짝 긴장하고 찬찬히 그리고 꼼꼼히 읽어라. 세수 한판 시원하게 하고 와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프라인 무료강습, 그 이름하여‘지옥의 40인 로스터’









본 교관이 항상 주시하고 있다


오프라인 무료강습시 들게 되는 개인비용은 철저히 본인 부담이다. 생도 스스로가 교통편을 마련해서 해당 뽀드장까지 와야 한다. 또한, 식대, 장비 및 뽀드복 렌탈비 등은 모두 본인부담이다. (참고로 무료강습은 초급자들을 위한 강습이므로 리프트를 타지않는다)


하지만, 지옥의 40인 로스터가 선정되면, 일괄적으로 돈을 걷어서 단체로 버스도 대절하고 식사도 함께 했다. 40명 한정이라는 것은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이며, 매회 새로운 40인이 새로 선정된다. 이러한 점은 40인 로스터 개개인에게 직접 전화가 갈 것이다. 선정되면 그때부터 다시한번 긴장하시라.


아래는 선정기준 되겠다. 반드시 숙지하시라.






 특차 2 名
- 본 교관이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지켜봐온 생도들 중 2인을 선정했다. 교관이 뽑아둔 이 생도들은 신청과 동시에 바로 선정된다. 단, 명단은 본인에게도 알리지 않으며, 신청하지 않으면 열정이 사그라든 것으로 간주하여 뽑지 않는다.


참고로 특차 2인중에는 게시판 활동이 두드러지는 생도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아도 본 교관의 심금을 울린 경우도 있다. 그 예제를 한번 보자. 요고 눌러라


 선착순 5 名


선착순 5인이다. 언제 올라올지 모를 공지를 하루종일 지켜봤을 생도나 혹은 존나 재수가 좋아서 딱 맞게 봐 버린 생도다. 운좋은 뇬넘들은 이때에도 운 좋기 마련이다. 복골복!


 게시판 주요활동자 13 名
- 게시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생도 13인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누군가 손을 뻗어 도와주길 기다리지 마라. 그대가 다가서지 않으면 그 누구도 먼저 친절을 베풀 그 아무런 이유가 없다. 뛰어들어라. 선배 생도들이 따스한 웃음으로 두팔벌려 반겨줄 것이다.


 나이순 18 名
- 나이가 많은 순으로 18인이다. 하지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나이가 많으면서 게시판 활동도 많은 생도가 우선순위다. 당근이지 않겠는가?


 본 교관이 선정하는 2 名
- 본 사관학교와 협력관계에 있거나 혹은 본지의 기자가 될 수도 있다(본 교관이 1인, 관광청장이 1인 선정한다).


참고사항 - 이런 생도는 차후 모든 행사를 불문하고 절대 데려가지 않는다. 아래에 하나라도 해당되는 생도는 신청하지 마라. 아주 깊은 반성을 보일 경우 정상참작의 기회를 줄지는 생각해보곘다.






 윗선이나 친분을 통해 로비를 펼치는 경우
- 로비 때문에 나라가 이 꼬라지가 되었다. 본 교관 이러한 로비는 철저히 무응답, 무대응으로 일관한다. 본 사관학교에서까지 로비가 통할줄 알면 오산이다.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단, 슈퍼모델급 영계여생도의 로비는 통할 수도 있다(사진 必 첨부).


 돈이나 선물로 본 교관을 유혹하는 경우
- 소개팅 및 애교공세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본 교관 9월달에 결혼한 신혼이라는 것을 숙지해주기 바란다. 그래도 본 교관 애교에 약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협박하는 경우
- 싸대기 날릴지도 모르니 조심해라.


 무조건 오프라인 강습장에 찾아와서 배째는 경우
- 미안하지만, 교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강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경우는 바로 쌩깐다. 그리고, 이런 경우 앞으로 모든 행사에서 참가자격을 박탈한다.


 딴지 사옥에 찾아와서 배째고 칼부림하는 경우
- 문 잠그고, 경찰에 신고한다.


오프라인 무료강습은 일요일 당일이며, 캠프가 진행되는 주에는 오프라인 무료강습이 없다. 이유는 강좌의 질을 위해서이며, 두 군데서 행사를 진행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겠다. 본 사관학교의 교관들과 같은 퀄리티의 강사진 한 팀을 또 다시 만든다는 것 자체가 현재로써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교관님 저도 예의를
지킬테니.. 허허허


일단, 오프라인 무료강습 신청을 받도록 하겠다. 아래 탭을 눌러서 신청하시라. 참고로 아래 탭을 눌러서 신청하지 않고 개인메일로 보내는 것은 삭제 조치한다. 또한, 성의없이 적어내는 것이나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은 바로 삭제다. 게다가 이전의 강좌를 읽고 미리 신청을 했던 사람들 모두다 무효다.


지금부터 시작이니깐 꼼꼼히 적어서 내라. 참고로 반말을 쓰거나 항간에 유행하는 하오체를 쓰는 것은 두 번 보지 않고 삭제다. 가르침을 받는이가 가르치는 자에게 하대하는 것을 본 사관학교에서는 용서치 않는다. 배우고 싶다면 예의를 갖춰라! 본 교의 온라인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의다!


신청은 1월 1일 자정까지 받으며 1일 자정 이후 신청된 것은 모조리 무효처리한다. 1일 이후에는 탭이 안 눌러지게 할 것이나 혹시 탭이 눌러진다해도 보내지 마시라. 전량 무효다. 발표는 1월 2일에 공지게시판을 통해서 할 것이다.


뭐하나! 후딱 신청탭을 누르고 신청서를 작성해라!






오프라인 무료강습 신청하기


 






시즌이 시작된지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본 교의 시즌을 알린지도 한달이 지나간다. 하지만 사실상의 본교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달여의 시간. 이 시간을 통해 평생에 느껴보지 못한 자유를 얻을지, 또다시 예전처럼 아무런 추억없이 그렇게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낼지는 그대의 선택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스노뽀드는 이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포츠고, 그대가 열정과 충성도만을 가지고 덤벼든다면 본 교는 그대의 나이, 성별, 직업, 생김새, 경제력 등 모든 것을 묻지 않는다.



함께 즐기고 함께 웃자! 가슴이 터지도록 후련하게!


이미 지난시즌 본 교관의 손을 잡은 생도들이 진정한 자유의 세계와 잊지 못할 후련함의 기분을 마음껏 누렸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시즌이 밝았다.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당장 떨쳐 버리시라. 지금 떨쳐 버리지 못하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어이~ 멋진데. 만으로 만족해야 할테니까.


세상에서 바로 그대 자신이 가장 멋진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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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초급자 스노뽀드 바이블! 사관학교 온라인 강좌 되시겠다.
강습 신청하려거덩 본 강좌는 필수적으루다가 습득해야 함을 살짝 귀뜸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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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산하 사관학교 수석선임교관
꿈꾸는 라이더 백작가(baggy@ddan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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