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지령] 폭탄제거작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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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18.월요일 엽기영화감독 반팔 * 지난 줄거리 나는 전임자인 철인69호의 뒤를 이어 한국으로 배치받게 이 곳은 참 희한 곳이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폭탄들을 쉽게 사회속에 침투하여 폭탄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은폐코자 <페라가모(閉裸加毛)> 그러나, 이들에게도 한 가지 약점이 있었으니, 폭탄조직의 폭탄들은 이러한 문신을 감추기 위해 18단계의 정교한 그러나, 무엇보다도 폭탄처리의 큰 장애는 이들 폭탄이 자주 따라서 나도 <띠띠방방 야타족(夜陀族)>으로 변신할 수 이들을 유인하여, 양수리나 양평 등 대중교통의 접근이 불가능한 폭주하는 폭탄제거청탁과 많은 작업량으로 고된 시간이었지만, 나는 지금까지의 업무처리에 대해 본부에 아래와 같은 중간보고를
내가 요원 OA교육을 받을때의 일이다.. 특히 이곳에는 농축우라늄상태로 차후 강력한 핵폭탄으로 처음 대화방으로 들어간 뒤 방제목을 훑어 보았다.. 「 과부마을..허벅지 찌르기는 이제 그만..」 이런 방은 피해야 한다는 내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고추밭 비밀얘기(남강퇴)」, 들어가지 않아도 수준은 알 듯했다.. 「가진 건 돈밖에..」 한 여인이 들어왔다.. 아름공주라 했다..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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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나 그녀를 보니 과연 밖을 나갈 수 없을만 했다..
기골이 장대하고 내 두배는 될 듯한 머리.. 솥뚜껑만한 손..
80년대 세계 여자농구계를 평정한 중국대표팀 진월방이
환생한 듯했다. 과연 그녀가 비행기를 타면 뜰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에 스쳤다.
그녀의 외모만 보아서는 대단한 핵폭탄임이 분명하였다..
한국은 국가적으로는 NPT(*)조약국으로 비핵보유국으로
알고 있었으나 개개인마다..동네방네..핵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편집자註) 핵확산금지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핵보유국이 비핵보유국에 대해 핵무기를 제공하거나 비핵보유국이 새로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목적으로 68년 워싱턴 런던 모스크바에서 조인된 조약. 한국은 75년 가입하였으며 한국은 잠재 핵보유국으로 분류됨. |
그녀의 위용에 긴장감이 밀려와 콧구멍이 발씸거렸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내 앞에 버티고 선 대갈마녀에게
신속히 폭탄판별법 제1호(*)를 실시하였다..
* 편집자註) 폭탄판별법 제1호 - 자격지심(自激之心)을 이용한 판별법 판별할 상대에게 넌저시 말을 건넨다. 너 폭탄이지..? 킹카의 반응.. 파안대소 후 하하..재밌어..나 폭탄맞어.. 평범인의 반응.. 얼굴을 약간 찡그리며 오옹...나 폭탄아냐.. 폭탄의 반응.. 뚜껑이 열리며 입에서 불을 뿜는다 주변인의 반응.. 사색이 되며..할말을 잊는다.. |
아니나 다를까 폭탄은 맹렬한 폭음을 내며 폭발했다..
이 커다란 핵폭발은 커다란 검은 뭉게구름과 후폭풍으로
반경 1km이내의 모든 인명의 시신경을 마비시킬 정도였다.
생각보다 쎈데..
언제나 내 길이 멀고도 험함을 안다..
하지만 내 임무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한시도 쉴 수 없다..
오늘도 얼굴을 스치는 서울의 밤공기는 신선하고..
언제나처럼 매스미디어에서 들리는 목청 큰 파시스트의
외침이 도시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다..
- 딴지엽기감독 반팔 ( banpal@sams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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